이처럼 삼성과 현대차 그룹이 한국경제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압도적이다보니 이들 두 그룹의 시가총액 비중 역시 압도적이다. 2013년 말 현재 한국증시 전체의 시가총액은 1,306조원으로 나타나고 있다. 이중 삼성그룹의 시가총액은 318조원으로 증시 전체 시가총액의 24.4%로 거의 1/4을 차지하고 있다. 이중 삼성전자의 시가총액은 318조원으로 증시 전체 시가총액의 24.4%로 거의 1/4을 차지하고 있다. 이중 삼성전자의 삭총액은 226조원으로 증시 전체 시가총액의 17.24%, 삼성그룹 시가총액의 71% 가량을 차지하고 있다. 현대차그룹 역시 시가총액은 2013년 말 현재 143조원으로 증시 전체 시가총액의 11%를 차지하고 있다. 이중 3대 핵심계열사인 현대차와 기아차, 모비스의 사가총액이 112조원으로 증시 전체 시가총액의 8.6% 가량을 차지하고 있으며, 현대차그룹 시가총액의 78%를 차지하고 있다. 또 삼성과 현대차 그룹의 합산 시가총액은 462조원으로 증시 전체 시가총액의 35.4%에 달하고 있다. 한 마디로 삼성과 현대차 그룹은 한국경제의 두 마리 거대한 공룡인 셈이다.


결과적으로 한국경제는 삼성과 현대차 그룹에 운명이 달려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 상태가 된 셈이다. 삼성과 현대차 그룹의 경영실적이 앞으로 어떻게 될 것인가에 따라 한국겨엦의 운명도 결정된다는 것이다. 바로 이런 점에서 삼성과 현대차 그룹의 향후 경영실적에 대한 전망은 매우 중요하다고 할 수 있다. 그런데 이미 앞서 설명한 것처럼 삼성그룹은 곧 삼성전자이며, 현대차그룹의 주력은 현대기아차라고 할 수 있따. 따라서 한국경제가 앞으로 어떻게 될 것인가를 전망해보기 위해서는 삼성전자와 현대기아차의 향후에 대해 살펴보는 것으로 충분하다.


먼저 삼성전자의 향후에 대해 분석해보기 위해 <도표4>에서 삼성전자의 각 사업부문별 경영실적을 살펴보자, 삼성전자는 크게 4개 사업부문으로 나뉘어져 있는데, TV, 모니터, 프린터, 에어컨, 냉장고, 세탁기, 의료기기 등을 취급하는 가전사업등 부문과, 스마트폰을 중심으로 통신시스템, 컴퓨터, 디지털카메라 등을 취급하는 휴대폰사업등 부문, 디램 및 낸드플래시, 모바일용 반도체 등의 반도체사업 부문, LCD 및 OLED 등 디스플레이 사업부문이 그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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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광수(김광수경제연구소 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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