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제공=청양군

[충남=내외경제TV] 이진광 기자 = 충청남도 청양군이 지난해 12월 도에 보조사료 제조업을 등록해 올해부터 무상으로 '축산보조사료 미생물제'를 공급하게 됐다.
11일 군에 따르면 이 미생물제는 3종의 미생물 성분을 보증하는 것으로 지난해 12월 충남도에 보조사료 제조업을 등록하면서 본격 추진하게 됐다.
군 농업기술센터는 올해부터 사료관리법 기준에 맞는 양질의 미생물사료를 매주 1000ℓ씩 생산, 무상으로 공급해 더 많은 축산농가가 활용할 수 있도록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군 농업기술센터가 공급하는 보조사료 미생물제는 바실러스 서브틸리스, 사카로마이세스 세르비시에, 락토바실러스 카제이 등으로 가축의 소화기내 유해균 성장을 억제하고 정상 세균의 성장을 촉진해 준다.
또한 섬유소와 단백질 분해를 촉진해 소화율 향상과 사료효율 개선으로 생산성 향상의 효과가 있다.
이와 함께 암모니아, 황화수소 등 유해가스 발생 감소와 악취 저감으로 축사인근 주민들과 갈등 해소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앞으로 유용미생물을 활용한 농법이 확대될 것으로 예상돼 관련 기술 지도를 더욱 강화해 나갈 방침"이라고 전했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친환경축산관리실(041-940-4764)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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