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GettyImagesBank)

사람은 누구나 나이가 들게 된다. 그런 이유로 사람의 몸은 자연스레 노화가 일어난다. 여성의 경우 노화로 인해 난소의 기능이 약해지면서 폐경이 일어난다. 폐경이 되면 생리가 없어지면서 갱년기가 시작된다. 특히, 여성갱년기를 겪을 때는 저하된 여성호르몬 수치로 인해 각종 성인병도 함께 찾아올 수 있어서 관리가 필요하다. 여성갱년기의 원인과 주요 증상, 자가진단방법, 도움이 되는 먹거리 등을 자세히 확인해보자.

'여성갱년기' 가 생기는 원인은

대다수의 여성들에게 갱년기가 생기는 가장 큰 원인은 여성호르몬인 에스트로겐 수치가 줄기 때문이다. 점점 나이가 들면서 여성호르몬 분비가 줄어들면서 갱년기 증상을 경험한다. 여성갱년기는 일반적으로 40대 이상에서 체감하게 된다. 그런데 요즘에는 여러가지 환경적 이유로 인해 40대 이전에도 갱년기 증상이 시작되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다. 일반적인 여성갱년기의 증상으로는 발열 현상이다. 열이 나면서 얼굴이 화끈거리고 얼굴홍조가 생기기도 한다. 두통과 이명, 현기증, 울렁거림 등의 증상이 생기기도 한다. 그리고 소화기 장애, 고혈압, 기억력 감퇴 등의 문제가 나타나기도 한다. 정신적으로도 민감해진다. 작은 화도 참지못해 흥분하게 되고 '마음에 감기'라 불리는 우울증에 걸리 위험도 늘어난다. 증상은 사람에 따라 다르며 영양상태나 체질, 분만 횟수 등에 따라 다르다. 보편적으로 여성갱년기 증상은 시간이 경과하면 사라지는 경우가 많다.

갱년기 셀프진단방법

여성갱년기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먼저 본인의 여성갱년기 여부를 확인해야 한다. 자가진단방법을 활용하면 빠르게 갱년기 여부를 판별 가능하다. 여성갱년기를 자가진단 할 때는 다음 사항들을 체크해보면 된다. ▲생리 주기와 양이 불규칙해졌다. ▲집중력이 떨어지고 기억력도 줄었다. ▲얼굴 피부에 변화가 생긴다. ▲얼굴이 붉어지는 안면 홍조가 나타나고 과도하게 땀이 흐른다. ▲유방이 평소보다 더 부드럽고 민감. ▲35세 이상. ▲성교시 통증이 나타난다. ▲잦은 피로와 수면 장애. ▲감정변화가 심하다. ▲성적 욕구가 줄어들었다. 나열된 항목에서 4개 이상의 항목에 해당된다면 갱년기로 판정해 볼 수 있다.

다양한 먹거리로 '여성갱년기' 관리하자!

여성갱년기 극복을 위해 약을 복용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갱년기에 좋은 음식을 골고루 섭취하는 것도 여성갱년기를 이겨내는 데 도움이 된다. 갱년기 증상이 있을 때는 몸속 여성호르몬의 수치가 저하된 만큼 음식을 통해 부족한 여성호르몬을 채워주는 것이 도움된다. 그런 이유로 갱년기를 겪는 여성들에게 이로운 식품들은 대부분 여성호르몬 분비를 돕거나 여성호르몬 성분을 가진 먹거리들이다. 가장 대표적인 먹거리로 천연 에스트로겐 성분을 많이 함유하고 있는 '석류'를 꼽을 수 있다. 석류는 여성갱년기에도 좋을 뿐만 아니라 고혈압이나 미용에도 좋은 먹거리다. 또한 칡즙은 석류보다 더 많은 식물성 에스트로겐이 함유되어 있다. 그렇기 때문에 칡즙은 여성갱년기 증상 개선에 도움을 줄 뿐만 아니라 골다공증 예방, 유방암·자궁내막암 예방 등에도 좋은 음식이다. 이외에도 이소플라본 성분이 풍부한 콩, 두부, 검정콩, 달맞이꽃종자유, 하수오, 자두 등도 갱년기 극복에 도움을 주는 음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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