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여름 휴가지 추천, 여름 해외 여행지 추천 등 2박 3일·3박 4일 해외여행에 앞서 알아둬야 할 것이 있다. 바로 기내 수화물 규정이다. 여행지에서 사 온 기념품들을 공항 보안 검색대에 걸려 모두 버려야 하는 상황이 오면 당황스럽기 짝이 없다. 이에 해외여행 준비물 체크리스트인 대한항공·제주항공 기내 수화물 규정과 기내반입금지품목을 알아봤다.
대한항공·제주항공 기내 수화물 규정
대한항공 기내 수하물 규정은 ▲대한항공 수화물 무게, 12kg 무료(단, 일등석은 대한항공 수하물 무게 18kg까지 무료) ▲대한항공 위탁 수화물 규정, 미주행과 같은 국제선은 23kg/국내선은 20kg 무료다. 또 무게 초과 시, 별도 운임비가 적용되며, 그 요금은 나라별로 다르다.
제주항공 기내 수하물 규정은 ▲기내반입 수화물 규격, 10kg 무료 ▲위탁 수화물 규정, 국내선·국제선 15kg 이내 무료 등이다. 또 무게 초과 시, 2천 원의 별도 운임비가 부과된다.
비행기 반입금지 물품
비행기 반입금지 물품은 ▲폭발·인화 물질 ▲유독성 물질 ▲무기류 ▲의료용품·일반 생활용품 ▲액체류 등이다. 라이터나 성냥은 각 1개에 한해 기내반입이 가능하다. 또 손톱깎이와 와인오프너도 1인 1개에 한해 가져올 수 있다. 이어 과자, 쿠키 등의 간식도 기내반입이 가능하다. 액체 및 젤 제품은 기내반입 액체 용량인 100ml를 초과하지 않는 투명 용기에 담아 1L 투명한 비닐 지퍼백에 넣어 반입한다. 또 액체가 100ml 이하더라도 액체를 담은 용기가 100ml 이상일 경우, 기내반입할 수 없다. 메이크업 제품은 길이와 세로가 모두 20cm 이하인 투명 비닐 백에 담아 밀봉 후 기내반입 가능하다. 대부분 공항에서 기내반입이 가능한 투명 비닐 백 개수는 1개로, 직사각형 가방으로 대체하는 경우는 가로세로 40cm 이하여야 한다.
아울러 비행기 반입금지 물품과는 반대로 반드시 기내에만 반입해야 하는 물건도 있다. 핸드폰 보조배터리와 리튬 건전지는 폭발 가능성이 있어 위탁 수화물이 아닌 기내 반입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