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픽사베이)

갱년기는 40대 후반에서 50대가 되면서 성 호르몬 분비가 감소되면서 여러 가지 신체가 변화되는 시기를 의미한다. 흔히 갱년기는 여성에게 발생하기 때문에 남성 갱년기에 대해 모르는 사람들이 많다. 하지만 남성 호르몬인 테스토스테론의 분비가 저하되면 성욕과 활력이 감소하게 된다. 노화의 증상과 헷갈릴 수 있는 남성 갱년기 증상에 대해 알아보자.

남성 갱년기 증상

남성 갱년기가 오게 되면 원인을 알 수 없는 피로감이 느껴진다. 또한 무기력증을 동반하게 된다. 이는 호르몬이 감소하기 때문에 발생하는 것이다. 하지만 단순한 만성 피로로 여기는 사람들이 많다. 더불어 피부 노화 현상과 함께 탈모 현상이 찾아오기 때문에 남성 갱년기가 오더라도 쉽게 인지하지 못하고 노화라고 생각하게 된다. 또한 여성 갱년기처럼 안면홍조 증상이 있거나 소화가 잘 안되며 지구력과 민첩성이 떨어지게 된다. 그 외에도 잠이 줄어들어 새벽에 일찍 깨거나 아랫배가 나오기 시작하는 등 남성 갱년기 증상은 다양하다.

남성 갱년기 자가진단법

남성갱년기 자가진단은 총 10가지가 있다. 이 중 1번 항목 혹은 7번 항목이 해당되거나 3개 이상의 항목이 해당되면 남성 갱년기를 의심해야 한다.
△성욕이 줄었다.
△무기력하다.
△근력 및 지구력이 감소했다.
△키가 줄었다.
△삶의 의욕과 재미가 없다.
△슬프거나 짜증이 난다.
△발기력이 감소했다.
△조금만 운동을 해도 쉽게 지친다.
△저녁식사 후 졸음이 잦아졌다.
△업무 능력이 감소했다.

남성 갱년기에 좋은 음식

'스태미나 음식'으로도 유명한 굴은 서양에서 이미 '천연 강장제'로 불리고 있다. 아연이 다량으로 함유돼 있어 남성 호르몬의 분비를 촉진시키기 때문이다. 또한 콜레스테롤 개선 효과도 있으며 철분과 구리 성분이 빈혈의 예방에 도움을 준다. 또한 복분자는 남성 갱년기의 주요 증상인 피로 회복에 도움이 되며 비타민A와 비타민C가 풍부해 노화 방지에도 도움이 된다. 더불어 연어는 피부미용과 노화방지에 탁월한 효과가 있으며 비타민D가 풍부하기 때문에 테스토스테론의 수치를 늘릴 수 있다. 연어 외에도 참치와 고등어, 우유에도 테스토스테론이 풍부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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