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호선=ⓒ네이버 )

22일 오전 '2호선' 연착과 관련해 이용객 및 누리꾼들의 관심이 쏟아지고 있다. 
22일 오전 8시 10분을 전후해 2호선을 이용하고 있는 누리꾼들은 SNS를 통해 2호선 소식을 알렸다. "월요일 아침 강남역인가에서는 응급환자 또 열차는 지연디고" "방배역인가 응급환자 생겼다구 계속 출발을 못하고 있음" "2호선 방송은 뭐라고 하는지 들리지도 않고 지각인데 9분동안 멈춰있었음" "2호선 줄서있음" "지금 시간의 2호선 끔찍" 등의 소식을 전했다. 이에 누리꾼들은 "아침부터 난리도 아니네" "2호선은 진짜 너무 힘들어" "2호선 곧 탈건데" "지옥철이겠군" "가기도 전에 무섭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서울 지하철 2호선은 대한민국 서울 지하철 노선이자, 수도권 전철의 운행 계통이다. 서울 주요 지역을 순환하는 을지로순환선, 성수역과 신설동역을 잇는 성수지선, 신도림역과 까치산역을 잇는 신정지선으로 이뤄져 있다. 2017년 통계에 따르면 2호선의 하루 이용객은 평균 244만 명이다. 총 51개 역에서 7만 명이 이용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이밖에 대한민국의 모든 지하철 노선 중 가장 많은 이용객이 이용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2호선은 1980년 부분 개통을 시작, 1984년 완전 개통됐고 개통 후 약 28년 동안 '세계에서 가장 긴 순환선(48.8km)이라는 타이틀을 유지했으나 2012년 베이징 10호선(57.1km) 완공으로 모스크바 중앙 순환선(54km)에 이어 3위로 밀려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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