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목 염좌가 의심되면 일단 쉬자.(사진=ⒸGettyImagesBank)

걷다가 발목이 이상한 방향으로 꺾였다. 발목이 살짝 아프고 말면 좋은데, 시간이 지나도 욱신욱신 아플 때가 있다. 한 순간의 실수로 발목 염좌가 온 것이다.

발목 염좌

발목이 비정상적인 방향으로 꺾이면 인대가 화들짝 놀란다. 인대가 순간적으로 비틀리고 염증이 생기면서 통증이 유발된다. 대체로 발목 접질렸을 때 자주 생기며 무리한 운동, 과격한 운동을 해 발목에 지속적인 부담을 준 경우에도 종종 발생한다.

사람들은 발목이 아프다고 곧장 병원으로 가지 않는다. 대부분 집에서 응급조치를 취하고 계속 통증이 나이지지 않는다면 병원을 방문해 정밀 검사를 받는다. 통증이 적고 인대의 손상도 경미하면 충분한 휴식 취하는 것과 같은 조치로 발목 염좌 증상을 완화할 수 있으나, 인대가 파열된 경우에는 반드시 병원을 찾아가야 한다.

발목 염좌 응급처지

발목 염좌는 만성이 되기 쉬운 질환이다. 가볍게 생각하지 말고 초기에 빠르게, 제대로 휴직을 취해야 한다. 최대한 통증이 느껴지는 발을 사용하지 않으며 필요한 경우 발목 보호대, 깁스, 목발, 휠체어를 사용한다. 압박 붕대를 감는 것도 도움이 되는데, 과하게 압박하지 않도록 조심한다. 누워서 쉴 때는 발을 심장보다 높게 올린다.

찜질은 냉찜질, 온찜질 모두 가능하나 우선 냉찜질을 해주는 것이 좋다. 동상의 위험이 있으니 하루 20분씩 3~4회에 걸쳐 냉찜질을 진행한다. 부종이 사라지면 온찜질을 해두자.

▲발바닥통증은 족저근막염일 수 있다.(사진=ⒸGettyImagesBank)

발바닥 통증:족저근막염

만약, 발목이 아니라 발바닥이 아프다면 다른 질환을 의심해야 한다. 발바닥 통증이 있는 사람은 족저근막염일지도 모른다. 족저근막염은 발바닥 섬유띠인 족저근막에 생긴 염증으로 인해 발생하는 질환이다. 과도한 운동, 바닥이 딱딱한 장소에서 오랜 시간 충격을 준 경우, 하이힐 등으로 발에 압박을 준 경우 나타나기 쉽다. 주로 발뒤꿈치 안쪽에 통증이 느껴지며 발가락을 발등 쪽으로 들어 올릴 때도 통증이 있다.

발바닥이 자주 아픈 사람은 편한 신발을 신고 무리한 운동을 피한다. 시중에 나와 있는 족저근막염용 깔창이나 신발을 활용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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