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0일, 지정생존자' 인물관계도(사진=ⓒtvN '60일, 지정생존자' 공식 홈페이지)

tvN 월화드라마 '60일, 지정생존자'는 미국드라마 '지정생존자'를 원작으로 한다. '지정생존자'는 현재 시즌3까지 제작됐으며, 넷플릭스에서 볼 수 있다. '60일, 지정생존자' 뜻은 대한민국과 미국의 헌법 차이로 제목에 60일이 추가된 것이다. 한국판 지정생존자인 '60일, 지정생존자'는 총 16부작으로 기획됐다.

▲'60일, 지정생존자' 등장인물은?(사진=ⓒtvN '60일, 지정생존자' 네이버 TV 캡처)

'60일, 지정생존자' 줄거리

'60일, 지정생존자'는 국회의사당 테러로 인해 갑자기 권한대행 자리에 오르게 된 환경부 장관 박무진(지진희 분)의 이야기를 중심으로 그리고 있다. 국회의사당 테러로 인해 대통령은 갑작스럽게 죽음을 맞게 된다. 해고 위기에 처해 국회의사당에 없었던 환경부 장관 박무진은 장관 중 유일한 생존자가 된다. 이에 권한대행 자리에 오르게 된다. 박무진은 오직 데이터와 근거만 보고 살았던 터라, 권한대행 자리가 당혹스럽기만 하다.

지난 8일 방송된 '60일, 지정생존자' 3회에는 탈북민들이 탄압을 받는 모습이 그려졌다. 테러범이 탈북민이라는 가짜 뉴스가 퍼지면서 극우단체가 탈북민을 폭행하는 사태가 발생했다. 서울시장 강상구(안내상 분)는 극우단체의 손을 들어줬다. 강상구는 폭력 사건이 벌어진 보길 모현 지구를 특별감찰구역으로 선포하고 특별사법경찰을 투입했다. 박무진은 이 사건을 해결하기 위해 한주승(허준호 분)과 작전을 짰다. 그러던 중 구속된 탈북민 한 명이 사망했다. 야당 대표 윤찬경(배종옥 분)은 박무진에게 강상구를 굴복시키는 방법으로 대통령령 발령을 제안했다. 한주승은 자신의 해임을 걸고 반대했으나, 박무진은 대통령령 발령을 강행했고 한주승은 해임을 당했다.

한편, 한나경(강한나 분)은 테러범이 인터넷 연결선을 이용했다는 사실을 알아냈다. 청와대 랜선 공사를 담당한 업체를 찾아갔다. 그곳에서 얼마 전 핸드폰을 바꿔치기한 의문의 남성을 만났다. 마침 주위에 경찰이 있어 한나경은 경찰과 함께 남성을 쫓았다. 옥상에 올라간 남성은 도망갈 곳이 없자 옥상에서 뛰어내려 전깃줄을 잡았다. 남성은 감전으로 사망하고 한나경은 아무 정보도 얻지 못했다.

▲'60일, 지정생존자' 시청률은?(사진=ⓒtvN '60일, 지정생존자' 네이버 TV 캡처)

'60일, 지정생존자' 시청률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60일, 지정생존자' 3회는 4.3% 시청률을 기록했다. 1회 시청률은 3.4%, 2회 시청률은 4.2%다. '60일, 지정생존자' 시청률은 꾸준히 상승하고 있다. '지정생존자' 리메이크 소식이 알려지면서 기대와 우려를 동시에 받았다. 1회 방송 이후에는 질타를 받기도 했다. 2회에 본격적으로 박무진 권한대행의 행보가 시작되면서 기대감 쪽으로 무게가 실리고 있다. 입소문이 타면서 시청률이 더욱더 상승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tvN '60일, 지정생존자' 4회는 오늘(9일) 밤 9시 30분에 본 방송된다. 이번 주 방송분인 '60일, 지정생존자' 3, 4회는 tvN에서 ▲7/10(수) - 12시 30분, 23시 ▲7/12(금) - 16시 40분 ▲7/14(일) - 10시에 연이어 재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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