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가로수길은 '쇼핑의 메카' '먹거리의 성지' 등으로 불리며 꾸준히 그 명맥을 이어오고 있다. 국내·외 관광객들의 발걸음이 끊이지 않는 가로수길은 특유의 감성을 지니면서도 다양한 먹거리, 볼거리를 제공해 '서울 데이트' '서울 데이트 가볼 만한 곳'으로도 손색없다. 수많은 가로수길 맛집 가운데 어딜 가야할지 고민된다면 색다른 경험을 위해 '연예인 운영 식당'을 가보는 건 어떨까? 권혁수, 이종석, 로꼬 등이 운영하는 신사 가로수길 맛집을 정리했다.
1. 권혁수 레스토랑
배우 권혁수는 최근 신사 가로수길에 식사와 음료를 모두 즐길 수 있는 'ㅇ' 레스토랑을 오픈했다. 지난 달 권혁수는 자신의 SNS 계정에 "혁수가 맛있는 거 먹고 싶어서 오늘 레스토랑을 오픈 했는데 저 혼자 먹고 있네요. 외로우니깐 여러분도 오셔도 되요 같이 먹어요"라는 글과 함께 가게 테라스 앞에서 찍은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 속 레스토랑은 여성들의 취향을 저격할만한 인테리어로 시선을 사로잡는다. 권혁수 레스토랑은 메뉴도 다양하다. 브런치 메뉴부터 샐러드, 파스타, 피자, 리조또, 스테이크를 비롯해 각종 음료와 디저트가 준비돼 식사부터 수다까지 모두 해결할 수 있다. 오픈 시간은 오전 11시, 마지막 주문은 오후 9시이다.
2. 이종석 카페
배우 이종석은 지난 2017년 10월 서울 강남구 가로수길에 2층 규모의 'ㅍ' 카페를 오픈했다. 1층은 커피, 디저트, 브런치를 즐길 수 있으며 2층은 피자, 파스타 등을 맛볼 수 있는 레스토랑으로 꾸며졌다. 가로수길 핫플레이스로 꼽히는 이곳은 탁 트인 유리창과 검정색 외벽은 물론 포토존으로 안성맞춤인 공간으로 더욱 사랑받고 있다. 과거 인터뷰에서 "스케줄이 없을 때엔 항상 카페로 직행할 때가 많다"고 전해 그를 보기 위한 팬들로 발걸음이 끊이지 않는 곳. 매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운영한다.
3. 로꼬 수제햄버거 가게
수제 햄버거 맛집으로 통하는 'ㄷ' 수제버거집은 래퍼 로꼬가 운영하는 가로수길 맛집이다. 홍대에 이어 신사 가로수길에도 자리 잡은 이곳은 독특한 구조와 인테리어로 마치 미국 현지에 와있는 듯한 기분이 들게 하는 곳. 시그니처 메뉴인 에비스버거를 비롯해 소고기 패트로 맛을 낸 각종 버거와 사이드 메뉴도 인기다. 매일 오후 12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운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