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제공=광명경찰서

[경기=내외경제TV] 김해성 기자 = 광명경찰서는 9일 오전 청하연 회의실에서 경찰관계자 및 관내 금융기관장들이 참석해, 최근 전화금융사기 발생추이 등을 공유하고 피해예방을 위한 간담회를 가졌다.

이번 간담회는 최근 검·경찰 수사관을 사칭해 피해자에게 계좌이체를 하게 하고, 통장 명의자로 하여금 직접 은행 창구에서 출금토록 한 후 이를 가로채는 수법이 다발하므로 금융기관의 협조가 절실한 시점에서 개최됐다.

경찰 관계자는 "사회적으로 대두되고 있는 전화금융사기는 범죄의 특성상 피해회복이 어렵다는 점을 감안해 은행을 방문하는 고객 중 통장 명의자가 직접 출금시에도 다액 인출자의 경우 정상 거래인지 세심한 관심을 기울여 줄 것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이어 "기존 금융기관 신고로 검거된 사례를 공유하면서 금융권 신고시 경찰은 현장조치 및 고객의 안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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