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림대의료원, 고객 편의 위한 '고객가이드 앱2.0' 개발

▲한림대의료원은 고객 편의를 위해 기존 앱에 6가지 기능을 추가한 '고객가이드 앱2.0'을 오픈했다. (사진 제공=한림대의료원)

[서울=내외경제TV] 이한수 기자 = 한림대학교의료원은 9일 기존 '고객가이드 앱'에 6가지 기능을 추가해 '고객가이드 앱 2.0'으로 업그레이드했다고 밝혔다.

추가된 기능은 △GPS기반의 스마트폰 대기표 발급 서비스 △자동개폐 주차시스템 △자녀진료정보 조회 △환자 가셔야할 곳 △Hallym Health Note △복약알리미 서비스다.

'GPS기반의 스마트폰 대기표 발급시스템'은 고객가이드앱을 설치한 환자가 병원 정문 기준으로 반경 100M 이내에 들어오면 스마트폰으로 대기 번호표를 받을 수 있다. 그리고 대기시간 확인도 가능하다.

또 순번이 다가오면 스마트폰에 내장된 번호표를 확인하고 접수하면 된다. 진료를 받고 수납을 할 때도 똑같이 순번표를 스마트폰으로 발행받아 수납하면 된다.

이 서비스를 통해 접수와 수납을 위해 대기하는 시간을 미리 확인할 수 있어 창구 앞에서 기다릴 필요가 없다.

'자동개폐 주차시스템'은 환자의 차량번호를 한 번만 등록해 입차시간, 주차경과시간을 스마트폰으로 확인 가능하고 진료비 영수증이 없어도 주차비를 정산할 수 있다.

그리고 무료주차 시간 내라면 출차시 주차 차단기가 자동으로 개폐돼 내 집처럼 자동으로 문이 열려 대기할 필요 없이 매번 나갈 수 있다.

'자녀진료정보조회'는 한 번만 자녀등록 신청을 해 홈페이지나 고객가이드 앱으로 언제 어디서나 자녀의 진료예약, 진료내역조회, 검사예약조회, 서류발급 등이 가능한 서비스다.

'Hallym Health Note'는 한림대학교의료원 고객전용 혈압, 혈당, 체중관리 어플리케이션이다.

주상훈 한림대학교의료원 정보관리국 국장은 "한림대학교의료원은 최신 IT 기술을 활용해 병원 이용 고객들에게 유용한 서비스와 편의 기능을 제공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고객의 needs를 파악해 의료 정보 서비스의 혁신을 가져올 수 있는 시스템 개발에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고객가이드 앱'은 입원 환자에게는 주치의상담, 제증명서신청, 중간진료비조회를 제공하고, 외래환자에게는 진료예약정보와 진료대기시간 안내를 알려준다. 그 밖에 진료이력, 진료비 내역 등 환자가 필요한 정보를 실시간으로 조회할 수가 있어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onepoint@nbnnews.co.kr

저작권자 © 내외경제TV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