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대처에 제가 미숙했던 것, 분위기 좋았다"

▲7일 최군TV에 출연한 걸스데이가 태도논란에 휩싸이자 BJ 최군이 직접 걸스데이를 감싸고 나섰다. (사진 출처=최군 페이스북)

[서울=내외경제TV] 이한수 기자 = 걸스데이가 방송 태도논란에 BJ 최군이 직접 해명했다.

걸스데이는 지난 7일 아프리카 '최군TV'에 출연해 다소 비협조적인 태도를 보여 네티즌 사이에서 논란이 일었다.

네티즌은 방송 중 걸스데이 리더 소진의 만두 싸움 부분과 혜리가 시청자들에게 반말을 이어간 점들을 문제점으로 꼽았다.

최군이 만두를 테이블 위에 올려놓자 소진이 "우리 애들은 만두 안 먹는다"며 다시 테이블 밑으로 내리는 모습을 보였다.

또 혜리는 방송이 재미없다는 댓글을 남긴 시청자들을 향해 "너희가 더 재미없어"라고 말해 최군이 "그러면 안 된다"며 중재하기도 했다.

이러한 모습이 커뮤니티에 퍼지며 논란이 되자 아프리카TV BJ 최군이 직접 해명하고 나섰다.


최군은 "어제 현장에서는 문제없이 정말 재밌었다"고 전했다.

그는 "리얼리즘으로 가고 제가 좀 웃기고자 하는 욕심에 상황도 만들고 티격태격하는 것도 있었다"며 "채팅창은 현장에서는 보고 있지만, 제가 그런 부분을 실시간으로 대처했어야 했는데 미숙했던 것 같다"라고 말했다.

이어 최군은 "끝나고 나서 사진 보시면 아시겠지만, 걸스데이와 분위기 정말 좋았다"며 "방송 끝나고 멤버 분들도 '저희가 너무 편하게 하지 않았나'하며 걱정도 하고 통화도 했다"고 걸스데이 태도논란에 대해 해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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