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내외경제TV] 이진광 기자 = 세종시와 세종시교육청이 조치원 서북부도시개발 부지 내에 세종시교육청 직속기관을 설립한다는 데 뜻을 같이했다.
세종시와 세종시교육청은 8일 세종시교육청 직속기관 건립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들은 이를 통해 조치원을 세종시의 교육연구 거점공간으로 발전시킬 수 있도록 협력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건립을 추진하게 될 시설들은 교육연수원, 유아교육진흥원, 스마트교육정보원 등 3개 기관이다.
3개 기관은 이르면 2018년 완공될 예정이다.
교육연수원은 학교혁신을 위한 교수·학습 콘텐츠를 개발하고, 세종시 교직원 연수 과정을 개설·운영하게 된다.
유아교육진흥원은 누리과정 내실화를 위한 체험프로그램 및 각종 자료를 개발·보급하고, 유아 자녀를 둔 학부모 지원 사업도 진행한다.
스마트교육정보원은 교육정보시스템 통합관리와 스마트교육 정보화 등의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최교진 세종시교육감은 "숙원 사업인 직속기관이 건립되면 교직원의 전문성 신장은 물론 분야별 서비스 제공 등 다양한 교육지원이 가능해질 것"이라고 기대했다.
이진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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