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해양경비안전서 직원들이 8일 오전 울산 앞바다에서 자망어선 그물에 걸려 죽은 채 발견된 긴부리참돌고래 크기를 측정하고 있다(사진제공=울산해양경비안전서)

[울산=내외경제TV] 최영훈 기자 = 8일 오전 8시 15분께 울산시 북구 정자항 남동쪽 7.5km 해상에서 긴부리참돌고래 1마리가 자망어선 그물에 걸려 죽은 채 발견됐다.

울산해양경비안전서는 자망어선 선장 김 모(59)씨가 그물을 끌어올리던 중 죽어 있던 돌고래를 발견해 해경에 신고했다고 밝혔다.

죽은 채 발견된 돌고래는 길이 2.23m, 둘레 1.15m, 무게 140kg 크기다.

울산해경은 돌고래에 불법 포획한 흔적이 없어 고래유통증명서를 김 씨에게 발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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