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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테네=신화/내외경제TV] 박정금 기자 = 7일 그리스 은행이 정상화되지 못했다. 그리스 재무부 관리는 애초 6일까지 시행하기로 했던 은행영업 중단을 8일까지 연장했다고 밝혔다.

이 관리는 "6일 저녁 재무부는 루카 카첼리 그리스은행협회 회장 및 다른 은행의 지도자들과 회의를 가진 뒤 이 결정을 내렸다"고 말했다.

7일 연금을 지급하기 위해 영업하는 일부 은행 빼고 대부분 그리스 은행은 영업을 중단했다.

현재 그리스 사람들은 하루에 60유로만 찾을 수 있다. 연금생활자들은 일주일 간 최대 120유로 인출이 가능하다.

한편 유로존 재무장관은 7일 브뤼셀에서 긴급회의를 개최할 예정이며 유로존 정상들도 특별회의를 열고 그리스 채무위기에 대해서 논의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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