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서구 미음 연구개발(R&D) 허브단지 내 1만7861㎡의 부지에 들어설 '조선기자재 성능고도화 시험연구센터'. (1 시험지원동, 2 환경시험동, 3 진동시험동, 4 충격시험동, 5 방화시험동, 6 단열시험동, 7 수중시험동, 8 방폭시험동) (사진제공=부산시)

[부산=내외경제TV] 최영훈 기자 = 선박의 극지운항과 국제환경규제 강화에 따른 특수 복합성능 기자재 공인시험 인증센터가 부산에 들어선다.

부산시는 오는 9일 오후 4시 강서구 미음산업단지에서 '조선기자재 성능고도화 시험연구센터' 착공식을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이날 착공식에는 서병수 부산시장, 이해동 부산시의회 의장, 박일준 산업통상자원부 산업정책실장 등 200여명이 참석한다.

부산시는 산업부, 한국조선해양기자재연구원과 함께 '극지해역 운항선박 안전기준'과 '해양생태계 보호를 위한 규제', '선박의 이산화탄소 배출저감을 위한 규제' 시행을 앞두고 특수 복합성능을 요구하는 기자재 공인시험연구 시설 확충을 추진해왔다.

연구센터는 총사업비 333억 원(국비 190억, 시비 133억, 민자 10억)이 투입돼 강서구 미음 연구개발(R&D) 허브단지 내 1만 7861㎡의 부지에 건립된다.

전체면적 7870㎡에 시험동 7개 동, 연구동 1개 동 규모로 2016년 상반기 준공될 예정이다.

한편 부산시는 착공식 이후 조선해양기자재 조합회관에서 서병수 시장과 조선기자재 업계대표 간 간담회를 갖고 기업의 애로사항 해소 방안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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