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부터 내리기 시작한 장맛비가 제주 서귀포에 193.9mm, 남해 87.5mm 등 많은 비가 내렸다.

[서울=내외경제TV] 김현우 기자 = 어제부터 내리기 시작한 장맛비가 제주 서귀포에 193.9mm, 남해 87.5mm 등 많은 비가 내렸다.

장맛비는 8일 오전 8시 현재에도 제주와 부산을 비롯한 경남 해안에 호우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시간당 30mm 안팎의 장대비가 내리고 있다.

이번 비는 오전까지 벼락과 돌풍을 동반하는 등 세찬 비가 쏟아지는 곳이 있겠으니 시설물 관리에 유의해야 겠다.

9일까지 내릴 것으로 보이는 장맛비의 예상 강우량은 경상남도·경북 남부·전남 남해안·제주도(8일) 30∼70㎜(많은 곳 경남해안 100㎜ 이상), 충청 남부·전라남북도(전남 남해안 제외)·경북 북부 10∼40㎜, 강원도 영동·울릉도·독도 5∼20㎜, 서울·경기도(8일)·충청 북부·강원도 영서(8일) 5㎜ 내외다.

서울을 비롯한 대부분 지방이 20도 안팎의 아침기온을 보이고 있다.

한낮에는 서울 28도, 광주 25도, 부산 22도 등 전날과 비슷한 기온을 보이겠다.

바다의 물결은 모든 해상에서 0.5∼2.5m로 일겠으며 9일까지 남해상을 중심으로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고, 모든 해상에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으니 항해나 어로 활동을 하는 선박은 유의해야 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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