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제공=인천서부경찰서

[인천=내외경제TV] 김해성 기자 = 인천서부경찰서는 7일 서구 지역의 배달대행업체 9곳에 대해 학교 밖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선도·지원 활동을 실시했다.

이는 최근 인천 서구 학교 밖 지원센터(꿈드림센터)와의 간담회에서 학교 밖 청소년들이 배달대행업체에 대거 취업해 근무하고 있다는 의견에 따라 지난 1일부터 서구지역의 배달대행업체 9개소를 방문하는 것으로 이뤄졌다.

선도 지원활동은 청소년 오토바이 안전사고 예방홍보와 학교 밖 청소년에 대한 학업 복귀, 상담, 업주에 대한 취업지원 요청 등 이었으며, 이번 선도 지원 활동을 통해 고등학교 자퇴 후 배달대행업체에서 근무하고 있는 학교 밖 청소년 정 모(17·남)군 등 4명을 꿈드림센터에 연계해 검정고시 지원과 향후 취업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했다.

학교 밖 청소년인 정 군은 "항상 일하면서도 검정고시를 준비해야지라는 생각만 있었는데 이번 기회를 맞아서 센터에서 상담과 검정고시 교육도 지원받게 되어 기쁘고 꼭 졸업장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감사의 말을 전했다.

인천서부서 담당자는 "향후 PC방으로 방문 대상을 확대해 학교 밖 청소년들의 발견과 꿈드린센터 연계로 보다 많은 청소년들에 대한 선도 지원 활동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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