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제공=경북도

[경북=내외경제TV] 정종우 기자 = 경북도는 경북도문화콘텐츠진흥원과 함께 독도 3D애니메이션을 제작한다고 7일 밝혔다.

독도 3D 애니메이션은 해양수산부와 경북도가 지난해부터 국비 10억 원을 확보해 준비해온 사업이다.

도는 이번 애니메이션을 기존 역사, 인물, 국가중심의 아이템에서 벗어나 창의적 아이디어와 만화적 상상력을 가미해 감성적 접근이 이뤄질 수 있도록 구성할 계획이다.

오는 17일 경북도문화콘텐츠진흥원에서 사업설명회를 개최해 공개입찰을 통해 제작사를 선정하며, 지역업체와 공동 참여 시 혜택이 부여된다.

제작은 독도를 대표하는 캐릭터를 개발해 5분 분량의 10편(총 50분), 또는 11분 분량의 5편(총 55분)의 짧은 시리즈물로 구성하고, 독도에 대한 진실을 재미있게 전달할 예정이다.

경북도 관계자는 "이번 사업은 우리 땅 독도에 문화와 상상의 옷을 입혀 전 세계에 독도가 평화의 섬임을 알리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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