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17회 부산관광기념품 공모전 대상 작품으로 선정된 도자기로 만든 생활 소품 '감천 이야기'.(사진제공=부산시)

[부산=내외경제TV] 최영훈 기자 = 부산시와 부산디자인센터는 6일 생활 소품 '감천 이야기' 등 21점을 '제17회 부산관광기념품 공모전' 입상작으로 선정했다.

대상은 선 세라믹 스튜디오의 전영철 씨가 출품한 도자기로 만든 생활 소품 '감천 이야기'이다.

이 작품은 부산 감천문화마을을 소재로 각양각색의 집을 다양하게 표현했고, 감천문화마을의 아기자기한 감성을 현대적 감각으로 해석해 다양한 생활 소품으로 구성한 점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금상에는 영다포 황재영 씨의 '향기나는 광안대교'(방향제), 은상에는 넓은 뿌리 공작소 박호근 씨의 '부산과 감천문화마을 입체카드', 동상에는 디자인엑스투 김광 씨의 '부산북마크'(문구류)와 워크샵 도자기 작업실 김은경 씨의 '씨월드판타지'(도자기로 만든 향초와 메모꽂이)가 선정됐다.

또 해운대구 특별상에는 이동규·김지윤 씨의 '7월의 동백꽃'(자개 명함집, 손거울) 부산관광공사 특별상에는 구리타 유키 씨의 '낙동강 철새시리즈 핑거토이', 부산국제영화제 특별상은 세니니 윤정순 씨의 '구름문양 장신구'가 각각 선정됐다.

시상식은 7일 오후 1시 부산디자인센터 1층 전시실에서 열릴 예정이다.

부산시는 입상작의 상품화를 위해 제품 개발비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한편, 특색있고 매력있는 부산관광 상품 발굴과 보급을 목적으로 열린 이번 공모에는 713점의 작품이 접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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