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내외경제TV] 이진광 기자 = 대전시소방본부가 민박·펜션 등 숙박시설에 대한 화재예방 특별안전대책을 추진한다.

소방본부는 오는 10일까지 휴가철 이용객 증가가 예상되는 농촌체험마을, 민박·펜션 26곳에 대한 소방안전관리 실태조사와 특별안전대책을 추진한다고 3일 밝혔다.

주요 추진내용은 △소화기 및 단독경보형감지기 등 기초소방시설에 대한 적정설치와 관리상태 점검 △소화기 사용법 및 인명대피 등 화재초기 대응요령 교육 △바비큐장 안전관리 방법 △화기취급 및 화재위험 요인에 대한 화재안전컨설팅 등이다.

소방본부 관계자는 "민박·펜션 등 소규모 숙박시설은 대부분 가연성 조립식 건축물로 이뤄져 화재사고 위험이 높다"며 "영업주와 이용자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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