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BNK금융그룹은 3일 오전 부산시청에서 '사랑의 선풍기' 5600대를 기증하는 전달식을 가졌다. 사진 왼쪽부터 신정택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 회장, 서병수 부산시장, 성세환 BNK금융그룹 회장.(사진제공=BNK금융그룹)

[부산=내외경제TV] 최영훈 기자 = BNK금융그룹이 부산, 울산, 경남 지역 어려운 이웃들의 여름나기를 돕고자 9600여대(3억원 상당)를 지원한다.

BNK금융그룹은 3일 오전 부산시청에서 부산지역에 전달할 선풍기 5600대를 기증하는 전달식을 가졌다.

이와 함께 경남과 울산지역에도 4000여대의 선풍기를 지원할 예정이다.

이 선풍기는 10일까지 해당 자치단체에서 선정한 기초생활수급자, 조손가정 등 사회취약계층에게 전달된다.

BNK금융그룹은 지난 2008년부터 매년 저소득계층 여름나기를 위해 '사랑의 선풍기'를 지원해 오고 있다.

경남은행을 계열사로 편입한 지난해부터는 지원 지역을 경남과 울산까지 확대했으며, 지금까지 모두 4만 7000여가구에 선풍기를 전달했다.

성세환 BNK금융그룹 회장은 "BNK금융이 지원하는 선풍기가 부울경 지역 어려운 이웃들이 시원한 여름을 보내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희망을 주는 행복한 금융을 실천하기 위해 항상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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