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상레저 발상지 가평, 다양한 놀이 메뉴로 무더위 날려

▲이른 무더위가 찾아오면서 가평에 위치한 수상 레포츠가 인기로 떠오르고 있다. (사진 제공=가평군)

[경기=내외경제TV] 박재국 기자 = 이른 무더위가 시작되고 메르스 기세가 점차 꺾이며 휴가와 여행계획을 세우는 사람이 많아졌다. 특히 무더위를 식히는 데 최고인 물놀이를 찾는 사람이 많다.

가평에 위치한 청평호, 북한강에서는 수상레저 활동이 활발히 이뤄지고 있다. 이곳은 전 지역이 자연생태공원인 데다가 길이만 24km에 달하기에 수상 스포츠에 적합한 요건을 가지고 있다. 또한 서울에서 불과 50km 밖에 떨어져 있지 않다.

이곳에서 즐길 수 있는 스포츠는 다음과 같다.

수상스키는 수영을 못 하더라도 기초교육만 받으면 누구나 이용이 가능하다. 또 모터보트에 달린 줄을 잡고 균형을 잡다 보면 팔, 다리, 허리 등을 고루 사용해 운동 효과까지 거두게 된다.

웨이크보드는 눈 위에서 즐기던 점프, 회전 등의 스노보드를 강에서 즐기는 것으로 스노보드보다 안전해 다양한 연령층이 웨이크보드를 배우려 이곳을 찾는다.

독특한 수상 레포츠인 플라이피시도 있다. 가오리 모양의 무동력 보트를 모터보트에 연결해 수면 위를 달리면 천천히 속도가 나며 바람의 저항으로 보트가 3~4m까지 공중으로 떠오른다.

때문에 하늘을 나는 아찔한 스릴감을 느낄 수 있다.

이외에도 청평호 및 북한강변에 80여 개소의 수상레저업체가 있어 다양한 수상 레포츠를 즐길 수 있다. 업체들은 오전 9시부터 오후 7시까지 운영된다.

jaekook99@nb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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