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제공=창녕군

[창녕=내외경제TV] 장현호 기자 = 경남 창녕군은 색깔있는 마을 만들기를 목표로 지난달 29일부터 남지 마산마을을 시작으로 4개 마을에서 '농촌현장 포럼'을 실시하고 있다고 2일 밝혔다.

농촌현장 포럼은 주민 주도하에 마을자원 조사를 시작으로 마을발전계획을 수립하고 이를 통해 농촌마을을 활성화하는 과정을 돕기 위한 첫 걸음이다.

현장 포럼이 진행되는 마을은 마산마을(남지읍), 간지마을(고암면), 계동마을(대합면), 구학마을(이방면) 4개 마을로, 각 4회차, 마산마을은 5회차씩 진행될 예정이다.

현장 포럼은 1회차 마을만들기 개념 이해를 위한 '주민교육'을 시작으로 2회차 전문가와 함께 우리마을의 가치있는 자원을 찾는 '마을 테마 발굴 워크숍', 3회차 다른 마을의 성공과 실패 사례를 듣고 우리 마을 접목방법을 논의하는 '선진지견학', 4회차 마을 발전과제를 찾는 순으로 진행된다.

포럼에 참석하는 마을은 농림축산식품부가 인정하는 '마을만들기 예비단계 이수실적'이 인정돼 소규모 마을사업 2~3단계 신청자격이 주어진다.

창녕군 관계자는 "마을 주민들이 주도적으로 참여해 마을 특성에 맞는 자원을 찾고 이를 특성화하는 과정을 통해 서로 소통하고 주민 간 결속력이 강화되는 계기가 되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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