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청 종합상황실 운영… 비상근무 등 현장중심 체제 전환

▲경찰은 전 세계 대학생들의 축제인 이번 대회의 안전을 완벽하게 확보하기 위해 연 11만 2000여 명에 달하는 경찰력을 투입한다.(사진 제공=경찰청)

[서울=내외경제TV] 이슬 기자 = 경찰청은 광주 유니버시아드 대회 기간 본청 치안상황실에 '광주 U대회 종합상황실'을 꾸리고 대회 성공 개최를 위한 본격적인 안전활동 체제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경찰은 전 세계 대학생들의 축제인 이번 대회의 안전을 완벽하게 확보하기 위해 연 11만 2000여 명에 달하는 경찰력을 투입한다.

충분한 경찰력 확보를 위해 지난달 26일부터 광주경찰청에 가용 경찰력을 100% 동원할 수 있는 '갑호 비상'을 발령했다.

1일부터는 전남·전북·충북에 '을호 비상'을 발령하는 등 전국 경찰이 비상근무에 돌입했다.

선수촌·메인미디어센터(MMC)·본부호텔 등 중요 대회시설에는 경찰특공대 11개 팀(134명)을 전진 배치하는 등 대회 관련시설에 경찰관을 배치하고 일일 안전검측을 실시한다.

주요 인사와 선수단에 대해서는 신변보호 전담부대를 배치해 이동간 에스코트를 실시하고 대회시설과 선수단 등에 대한 안전을 확보한다.

교통 체증으로 대회 진행에 차질이 없도록 '교통전담부대'를 운영, 교통 소통 위주로 관리할 방침이다.

아울러 대회에 참가하는 국가의 외국경찰관 16명과 한국 경찰관 26명으로 '국제경찰협력센터'를 구성해 각국의 테러정보와 행사방해 정보를 공유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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