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새정치민주연합 대표는 2일 국회법 개정안과 관련 새누리당이 표결에 참여할 것을 촉구하는 캠페인을 연다.(사진 제공=새정치민주연합)

[서울=내외경제TV] 김현우 기자 = 문재인 새정치민주연합 대표는 2일 국회법 개정안과 관련 새누리당이 표결에 참여할 것을 촉구하는 캠페인을 연다.

문재인 대표는 이날 오전 11시 50분부터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역 주변에서 30여분 동안 이 같은 내용이 담긴 홍보물을 시민들에게 배포한다.

새누리당이 오는 6일 본회의에서 재의에 부쳐질 국회법 개정안 표결에 참여하지 않기로 방침을 정한 데 따른 것이다.

캠페인에는 문재인 대표를 비롯해 신경민 서울시당 위원장 등 최고위원들이 참석할 예정이다.

문재인 대표는 이어 오후 2시 국회 당대표실에서 열리는 새정치연합의 공식 팟캐스트 '진짜가 나타났다'와 '주간대변인회의'의 제작발표회에서 축사를 한다.

오후 3시에는 같은 장소에서 열리는 메르스 피해 지방자치단체장 정책간담회에 참석한다.

참좋은지방정부위원회 주최로 열리는 이날 간담회에는 이종걸 원내대표, 강기정 정책위의장, 박원순 서울시장 등이 함께 한다.

김성수 대변인은 "메르스 사태로 확인된 중앙집권적 재난대비시스템의 문제점을 극복하고 추경예산을 통한 공공의료 강화, 지역단위의 재난대비시스템 구축 등이 논의될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간담회에서 모아진 의견들이 우리당의 추경 예산안에 반영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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