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김무성 대표가 1일 메르스 사태는 모두 정부책임이라는 입장을 밝혔다.(사진 제공=새누리당)

[서울=내외경제TV] 김현우 기자 =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가 1일 메르스 사태는 모두 정부책임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김무성 대표는 이날 오후 메르스 집중관리 병원으로 지정된 서울 강동경희대병원을 방문해 "(메르스 사태는) 정부 책임"이라며 "정부가 초기에 잘못해 모든 책임을 정부에서 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무성 대표는 "이럴 때 국회가 있기 때문에 메르스 특위를 만들었다"며 "어떠한 애로사항도 특위에 말해 달라"고 당부했다.

그는 "이번 사태를 계기로 응급실 시스템도 바꿔야 한다"며 "아프다고 무조건 응급실을 찾는 것은 제도적 보완을 해야 된다"고 주장했다.

김무성 대표는 그러면서 "감염관리 예산 때문에 계획을 세우지 못했는데 내년도 예산에 반영하기로 여야가 합의를 봤다"며 "재난 전염병 전문병원을 내년에 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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