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가들 ‘이번 달 안으로 탈당할 듯’… 정치권 ‘경제민주화 후퇴에 대한 실망’

김종인 전 새누리당 국민행복추진위원장이 새누리당을 탈당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김 전 위원장은 한 언론사와의 인터뷰에서 "지난 대선시점에서는 어쩔 수 없이 새누리당원이 됐다"며 "자신이 (새누리당) 당원이고 아니고는 의미도 없다"는 의사를 내비췄다.


또 진행자의 탈당의사 부인여부에 대한 질문에도 확고히 답했다.


김 전 위원장은 지난해 7월 박근혜 당시 대선 후보 캠프 공동선대위원장을 맡으면서 새누리당에 입당해 공약을 만드는 역할을 담당했다.


아직 김 전 위원장의 정확한 탈당 시기는 알려지지 않았지만 전문가들은 대선 1주년을 맞는 이번 달 안에 탈당할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내다봤다.


이에 정치권에서는 박근혜 정부의 경제민주화 후퇴에 실망했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김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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