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정원 특위 입법권 부여… 오는 4일 예산안 심사 정상화 전망

▲ 여야 지도부가 4자회담에서 최종 합의했다.

여·야 지도부가 나선 4자회담이 최종 합의됐다. 얼어붙었던 정국 정상화를 위한 합의에 성공한 것이다.

이로써 국가기관 대선개입 의혹을 놓고 파행을 거듭하던 정국이 정상화 수순을 밟을 것으로 보인다. 여·야는 이날 4자회담을 통해 국정원 개혁에 대해 공감하고 국정원 특위에 입법권을 부여키로 했다. 특위구성은 여·야 동수로 하되 야당이 위원장을 맡을 계획이다.

또 오는 4일부터는 예산특위의 예산안 심사역시 정상화될 것으로 보인다.


(김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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