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층 빌딩이 가득한 서울 도심 속에도 쉼과 즐거움을 누릴 수 있는 곳들이 있다. 특히 6월 무더위를 비롯해 오는 주말 큰 폭풍우가 예보된 가운데 '오늘 날씨' '주말 날씨' '금요일 날씨'에 낙담하지 않고 갈 수 있는 서울 가볼 만한 곳 실내편을 준비했다.
1. 국립중앙박물관
고고학·미술사학·역사학 및 인류학 분야에 속하는 문화재와 자료를 수집·보존 및 전시하는 국립중앙박물관은 길이 404미터, 최고 높이 43.08미터의 건물로 세계에서 6번째로 큰 박물관이다. 어린이 박물관과 야외 전시장이 별도로 갖추어져 있으며 부설극장 '용'에서는 여러가지 공연을 하며 전통염료식물원과 한글박물관 등의 부설 시설도 있다.
2. 서울 식물원
마곡에 위치한 서울식물원은 지난해 임시 개장에 이어 지난 5월 모든 준비를 마치고 서울 데이트, 서울 가볼 만한 곳 명소로 자리잡았다. 서울식물원의 랜드마크인 온실 안에는 7ｍ 대형 트리와 오렌지·자몽을 활용한 시트러스 트리가 전시되고 있다. 공원과 식물원이 유기적으로 결합한 서울 최초 도시형 식물원으로 서울 데이트 코스로 안성맞춤이다.
3. 서울대공원 온실식물원
주말 아이들과 함께 서울 가볼 만한 곳으로 꼽히는 서울대공원 온실 식물원은 울창한 숲으로 둘러싸인 청계산 자락에 위치하고 있다. 총 928종의 다양한 식물이 전시되고 있으며 각종 선인장부터 관엽식물까지 만나볼 수 있다.
4. 동대문 DDP(디자인플라자)
동대문 DDP는 동대문에 위치한 복합 문화공간이다. 각종 패션쇼가 진행돼 패션의 성지로도 불리는 이곳에서는 패션쇼 외에도 전시회, 신제품 발표회, 포럼 등의 다양한 행사가 진행된다. 특히 DDP 곳곳이 포토존으로 사랑을 받는 가운데 LED 장미공원은 SNS에서도 자주 등장하는 명소다.
5. 6월 전시회
서울에서 진행되는 6월 전시회 리스트는 다음과 같다. △르 코르뷔지에가 질투한 디자이너 전 △창령사 터 오백나한, 당신의 마음을 닮은 얼굴 △그리스 보물전: 아가멤논에서 알렉산드로스 대왕까지 △에릭 요한슨 : Impossible is Possible △있는 것은 아름답다 사진전 △그림책NOW △The Flower : 설렘충전소 △만져지는 풍경 △행복연구소 Happy Lab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