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분자 콜라겐, 저분자 콜라겐 펩타이드, 피부 좋아지는 법 =ⓒMBC)

콜라겐은 25세 이후부터 체내에서 매년 1%씩 빠져 나가기 시작해 폐경 이후 약 5년 이내 약 30%가 사라진다. 한 번 몸에서 빠져나간 콜라겐은 자연 생성이 안되기 때문에 반드시 섭취를 하거나 콜라겐을 만들어 내는 환경이 조성될 수 있도록 자극을 해야 한다. 이에 최근 피부 좋아지는 법으로 '저분자 콜라겐' '저분자 콜라겐 펩타이드'가 주목을 받고 있다.

▲(저분자 콜라겐, 저분자 콜라겐 펩타이드, 피부 좋아지는 법 =ⓒMBC)

콜라겐의 역할

콜라겐은 피부 진피층 90%를 차지하며 피부 탄력을 유지하는 역할을 한다. 이는 혈관, 뼈, 근육 등 모든 결합조직의 주된 단백질이다. 대표적인 콜라겐 음식으로는 돼지 껍데기, 닭발, 족발 등이 있다. 하지만 이와 같은 동물성 콜라겐은 약 500,000달톤 이상으로 고분자이기 때문에 콜라겐의 체내흡수율이 떨어져서 효과를 기대하기는 어렵다. 반면 '어류 콜라겐' '피쉬 콜라겐' '저분자 콜라겐 펩타이드'로 불리는 저분자 콜라겐은 약 1,000달톤 저분자로 빠른 흡수율을 자랑한다.

▲(저분자 콜라겐, 저분자 콜라겐 펩타이드, 피부 좋아지는 법 =ⓒMBC)

저분자 콜라겐

중앙대학교병원 피부과 김범준 교수팀이 유럽레이저치료학회지(Journal of Cosmetic and Laser Therapy) 에 발표한 바에 따르면 '콜라겐 펩타이드'의 복용은 피부 보습 및 탄력에 효과가 있다고 전해진다. 내용을 살펴보면 성인의 경구용 저분자 콜라겐 펩타이드 복용 시 피부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보고자 연구를 진행한 결과, 12주 동안 매일 3g의 콜라겐 펩타이드를 복용했을 때 피부의 보습도가 12.9%, 탄력도 6.6% 증가했다. 또한 저분자 콜라겐이 피부·뼈·연골 등에 24시간 안에 흡수되고, 12시간 내에 90% 이상이 흡수, 피부에 14일, 혈장에 96시간 동안 남아 있어 체내 구석구석에서 콜라겐 합성을 촉진한다는 독일의 연구가 있다.

▲(저분자 콜라겐, 저분자 콜라겐 펩타이드, 피부 좋아지는 법 =ⓒMBC)

저분자 콜라겐 펩타이드 먹는 법과 고르는 법

콜라겐은 입자가 크고 물에 잘 안 녹기 때문에 화장품으로 바르면 피부에 제대로 흡수되는 데 한계가 있다. 때문에 저분자 콜라겐 펩타이드를 분말 형태 등으로 섭취하는 것이 더 효과적일 수 있다. 콜라겐 건강기능식품 중에서도 자연 소재를 사용하고, 피부 속 세포와 동일한 구조로 만든 저분자 콜라겐 펩타이드인 제품을 섭취하면 흡수가 빠르게 잘 된다. 한편, 콜라겐을 채우기 위해서는 저분자 콜라겐 펩타이드 외에 금연, 금주하며 자외선 차단에 신경써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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