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어트는 물론 골관절염에도 효과적이고 혈당 낮추는 법으로 탁월한 식물이 있다. 최근 건강 식품으로 각광을 받고 있는 '시서스' 얘기다. 시서스는 인도 고대 의학 서적인 '아유르베다'에 약용 식물로 등재됐으며 유럽, 캐나다 등 이미 여러나라에서 그 효능을 인정받았다. 국내에서는 △뱃살 빼는 법 △체지방 줄이는 법 등에 효능을 보이는 것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시서스 효능과 먹는 법, 부작용 등을 함께 알아보자.
시서스 효능
시서스는 열대 아시아 지방, 아프리카, 아라비아 등에서 자라는 포도과 다년생 식물이다. 건조하거나 습해도 잘 자라는 강한 생명력을 가지고 있어 최근에는 '동거 식물'로도 주목을 받고 있다. 시서스 효능 중 첫 번째 살펴볼 것은 ' 렙틴' 이라는 호르몬을 조절하는 능력이다. 시서스 가루는 지방축적을 억제하는 렙틴과 지방분해 호르몬인 아딕포넥틱 분비를 활발하게 돕고 중성지방의 체내 흡수를 돕는 리파아제의 활성을 막아 뱃살 등 체중 감소에 특히 효과적이다. 시서스에 함유된 세로토닌이라는 성분은 폭식 방지에 효과적이다. 세로토닌이 감소하면 단 음식을 찾게 되는데 세로토닌이 풍부한 시서스는 이를 방지할 수 있으며 이는 심신 안정에도 효과를 보인다.
시서스 효능에 대한 각종 보고들
대체보완의학저널 2018에 따르면 과체중 성인에게 8주간 시서스를 섭취하게 한 결과, 체중 및 체지방이 효과적으로 감소하게 된 실험을 소개해 눈길을 끌었다. 시서스 추출물 속의 체지방 감소 핵심 성분인 이소람네틴과 퀘르세틴이 지방의 흡수를 방해하고 배출하는데 도움을 준다. 이에 대한 보고는 USDA FOOD DATABASE에서 찾을 수 있다. USDA FOOD DATABASE에 따르면 퀘르세틴이 많이 함유된 음식으로는 '양파'가 있는데 시서스 추출물에는 퀘르세틴 함유량이 양파의 60배, 이소람네틴은 레드와인의 1850배 이상 함유돼 있어서 체지방 제거에 도움을 준다고 전했다. 또한 미국 멤피스대 '의사와 스포츠의학' 2017년 보고에 따르면 만성 골관절염 환자가 시서스를 8주간 섭취한 결과 골관절염 수치 31%가 감소하고 통증 및 신체점수 33%가 감소한 것으로 전해졌다.
시서스 먹는 법과 시서스 부작용
시서스는 대개 분말가루, 환 형태로 구입이 가능하며 분말 가루는 따뜻한 물에 섞어 차로 음용하면 된다. 이밖에 샐러드, 요거트 등에 뿌려 먹거나 각종 요리 시에도 첨가할 수 있다. 과거 TV조선 '살림 9단의 만물상'에는 모태비만 탈출에 도움 주는 특급 비법으로 시서스를 소개, 시서스 셰이크 만드는 법을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만드는 방법은 간단하다. 믹서기에 두부 1/4모, 두유 한 팩, 시서스 추출물 2 티스푼, 아몬드 5~10알을 넣고 갈면 된다. 한편, 시서스 하루 권장섭취량은 2티스푼으로 남용시 부작용으로 구토, 설사, 복통을 유발할 수 있다.분말가루 형태를 이용한 시서스 차 형태가 적절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