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도염 증상(사진출처=ⓒGetty Images Bank)

편도염은 편도선에 염증이 생긴 것으로, 열이 나면서 목이 붓는 증상으로 목감기로 착각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편도염은 목감기와 달리 방치하면 증상이 악화되고 합병증을 일으킬 수 있다. 편도가 부었을 때 좋은 음식과 편도염 예방법 등에 대해 소개한다.


편도염 종류

편도염은 편도에 염증이 생기는 질환을 통칭한다. 급성 편도염은 3일에서 4일 정도 지속된다. 급성 편도염의 원인으로는 세균이나 바이러스의 감염이다. 일반적으로 청년기나 젊은 성인에게 잘 발병하며, 추위나 더위에 노출되거나 감기에 걸린 이후 나타난다. 편도염에 걸리면 목의 림프절이 함께 커진다. 턱 아래와 목의 옆으로 멍울이 생기고 눌렀을 때 통증을 동반한다. 또한, 만성 편도염은 지속해서 편도 염증으로 불편함을 겪는 경우다. 만성 인후통에 시달리거나 구취가 나타난다. 편도 결석은 편도 표면의 패인 공간에 음식 찌꺼기나 세균이 축적돼 생긴다. 단단한 돌 형태로 바뀌면서 편도 결석이 된다. 냄새가 고약한 흰 덩어리가 편도결석이다. 주로 성인에게 많고 인후통이나 이물감을 유발한다. 치료를 위해 결석을 제거하고 가글을 하는 등의 치료를 병행한다. 심할 경우 수술을 하는 경우도 있다.


▲편도염 증상(사진출처=ⓒGetty Images Bank)

편도염의 증상

편도염 증상으로는 대표적으로 갑작스러운 고열과 오한이 있다. 인후통이 발생하고 인두근육에 염증이 생기면 연하곤란 증상이 나타난다. 환자는 두통, 전신 쇠약감, 관절통 등의 신체 전반에 걸친 증상을 호소한다. 혀 표면이나 구강 내에 두껍고 끈적끈적한 점액이 생기기도 한다.


편도염 예방법

편도염 예방법으로는 입안을 건조하지 않게 하는 것이 중요하다. 특히 수분 섭취를 충분히 해 입과 목이 마르지 않도록 한다. 미지근한 차를 마시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커피나 녹차 등 카페인은 목을 더 건조하게 만드니 피하고 도라지, 생강, 배 등 목에 좋은 식품을 먹는다. 이밖에 충분한 수면을 비롯해 편도선을 촉촉하게 유지하기 위해 물을 많이 마셔야 한다. 소금 1작은술과 800ml의 따뜻한 물을 섞어 소금물로 양치질을 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건조한 공기는 목의 통증을 자극하기 때문에 공기 가습기를 가동시키는 것이 좋다.

▲편도염 증상(사진출처=ⓒGetty Images Bank)

편도염에 좋은 음식

무는 염증 완화와 항균, 해열을 하는 효과가 있다. 무를 자주 섭취하면 통증으로 인해 바닥난 체력보충도 가능하다. 배 역시 편도염에 좋은 음식이다. 배는 각종 비타민과 항산화 성분인 폴리페놀을 함유해 면역력 향상에 도움이 된다. 특히 목의 부종을 가라앉히는 역할을 한다. 도라지는 사포닌을 함유해 면역력을 높이고 감기, 기침, 가래 및 편도염 증상에 도움을 주는 음식으로 잘 알려져 있다. 매실은 소화력을 높이고 열을 낮춘다. 해독작용이 있어 편도염 증상 완화와 개선에 탁월한 효능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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