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선영의 끝없는 아름다운 도전…세계 40개국 난중 여행기 [40부작]

▲BMW박물관에 전시되어있는 멋진 자동차

독일의 입성은 남달랐다.
뭔가 작정을하고 설레임반 기대반이 맞을것 같다.
유럽에서도 왠지 친근감 보다는 조금은 낯설게 느껴지지만
한편으로는 배울것이 많아서 꼭 한번은 가봐야 할것 같은 나라였다.

첫인상은 쾔른대성당으로부터 시작했다.
외관과 내부가 규모면에서 특별했고 기대 이상이었다.
차가운 느낌은 사라지고 서서히 친근감으로 다가오기 시작했다.

첫 번째 행선지는 당연코 BMW박물관 이었다.
남자들이라면 아니, 자동차를 몰고 다니는 사람들이라면
한번쯤 가보고 싶은 곳인데다가
전세계의 자동차 시장을 뒤흔들 정도로 관심이 많을곳이니 만큼
나또한 독일 스케줄의 일순위로 꼽았었다.
아니나 다를까!
역시 범상치 않은 입구,
우주에 온듯한 내부 인테리어,
세련된구조와 불빛,
시대별로 나열해 놓은 독특한 디자인의 차들,
쉽게 이해 할수 있도록 자세한 자료와 각종 영상물들,
지금의 BMW를 있게 만든 저력이 여기 있지 않나 싶었다.
전시되어 있는 자동차를 몰고 아우토반으로 달려 가고픈 충동을
느끼게끔 사람들의 감성을 자극할듯 싶다.

▲가을 단풍과 어우러진 공원의 고즈넉한 풍경

다음은 옥토버 페스티벌로 향했다.
독일하면 맥주
맥주하면 독일을 떠올리듯이
이또한 지극히 당연한 볼거리에 빠지지 않는다.
그러나 날짜를 착각한 나머지 축제가 끝난 시기에 방문을 한 것이다.
화려하고 전통있는
맥주의 깊은맛을 독일인들과 함께 느끼고 싶었는데......
아직까지도 아쉬움으로 남는 기억이 되어 버렸다.

독일은 달랐다.
딱딱 떨어지는 질서와 친절, 그리고 절약정신이 어울어져서
지금의 강대국이 되었고
유럽속에서도 제일 막강한 힘을 자랑하는 나라가 되었다.
역사와 전통은 괜히 이어져 오는게 아님을 새삼 깨닫게 해준다.
다름이 최고를 만드는건 아닌지 되돌아 보게 된다.
우리나라를 보면서......

다음은 오스트리아편으로 모차르트의 천부적인 선율을 찾아가 보겠습니다.

<넌, 어디까지 가봤니? 난,> 나선영 지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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