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1분기 경상수지가 반도체 수출부진 등으로 인해 112.5억 달러 흑자에 그쳤다 (사진출처=ⓒGettyImagesBank)

 

 

올해 3월 경상수지가 48.2억 달러 흑자를 기록하며 1분기 경상수지가 112.5억 달러 흑자로 나타났다.

 

하지만 이는 지난 2012년 2분기 이후 27분기 만에가장 적은 것으로 반도체 등의 전기·전자제품의 수출 감소가 영향을 끼친 것으로 보인다.

 

한국은행은 '2019년 3월 국제수지(잠정)'를 8일 발표했다.

 

발표에 따르면 2019년 3월의 경상수지는 48.2억 달러 흑자를 기록했다.

 

3월 수출은 전년동기대비 8.2% 감소한 471.0억 달러를 기록했는데 가전제품과 선박 등의 수출은 증가했지만 반도체 등 전기·전자제품을 중심으로 수출이 감소했다.

 

수입은 전년동기대비 6.7% 감소한 419.0억 달러로 원자재 및 자본재 수입이 각각 7.3%, 10.7% 감소한 반면, 소비재 수입은 4.7% 증가했다.

 

상품수지의 흑자규모는 전년동월 94.1억 달러에서 84.7억 달러로 축소됐다.

 

서비스수지의 경우에는 적자규모가 여행 및 운송수지 개선에도 불구하고 지식재산권사용료수지 악화 등으로 전년동월 22.6억 달러에서 23.4억 달러로 소폭 확대됐다.

 

본원소득수지는 적자규모가 배당지급 감소 등으로 전년동월 12.9억 달러에서 7.4억 달러로 줄어들었다.

 

이전소득수지는 5.7억달러 적자를 시현했다.

 

금융계정은 61.8억 달러 순자산 증가를 기록했다.

 

1분기로 봤을 때는 120.2억 달러가 늘어났다.

 

직접투자의 경우 내국인의 해외투자가 47.0억 달러 증가했고 외국인의 국내투자도 10.3억 달러 늘어났다.

 

증권투자는 내국인의 해외투자가 55.78억 달러 늘어났고 외국인의 국내투자역시 11.3억 달러 증가했다.

 

또한 파생금융상품도 5.3억 달러 증가했다.

 

반면 기타투자는 자산이 22억 달러 감소하고 부채는 17.2억 달러 늘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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