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내외경제tv] 이보형 기자 = 영어공부를 위해 해외 어학연수를 떠나는 이들은 지속적으로 늘고 있다. 어학연수를 갈 수 있는 국가는 미국이나 캐나다를 비롯해 호주, 영국, 싱가포르 등 다양하다. 

특히 최근에는 필리핀어학연수가 저렴한 예산으로도 뛰어난 영어수준 향상 효과를 기대할 수 있어 상당한 인기를 누리고 있다. 교육부가 발표한 통계자료에 따르면, 영국, 캐나다, 미국 등의 국외 한국인 유학생은 2015년부터 점차 감소하고 있는 반면, 같은 기간 동안 필리핀은 1천 4명에서 3천 772명으로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달러화 강세와 경기 부진 등의 원인으로 해외유학, 연수비가 줄어들고 있는데 반해, 필리핀어학연수는 원/달러 환율 상승에도 큰 부담이 없다는 것이 원인으로 꼽힌다. 실제 필리핀어학연수 과정의 경우, 성인 기준 최소 3개월 전에 이미 마감되는 사태를 보이고 있다.

필리핀 유학센터 필어공에 따르면, 성인 어학연수나 가족연수는 인기가 더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필어공 성인어학연수, 가족어학연수는 최소 6개월에서 1년 전에 신청이 마감되는 사례도 있다.

필어공 관계자는 현재는 "2019년 6월 이후 필리핀어학연수 신청을 받고 있는 상태"라며, "환율이 일정부분 어학연수 국가 선택에 영향을 주고 있고, 필리핀 어학연수의 수준도 점점 향상되어 향후 유학생들이 더 늘어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고 밝혔다.

필어공에 따르면 필리핀어학연수 지역 중, 인기가 많은 세부나 바기오 지역 등은 서두르지 않으면 거의 매 시즌 동안 자리를 찾기 힘들 정도다. 따라서 필리핀어학연수를 준비하려면 미리 어학원의 동향이나 운영 시스템을 확인해 두고, 모집 기간에는 늦지 않게 신청을 서두르는 것이 좋다.

특히 필리핀어학연수는 영미권 국가와 달리 숙식과 수업을 어학원에서 제공하는 기숙사 시스템으로 운영되므로 자유롭게 필리핀어학원을 신청할 수가 없으므로 신중해야 한다.

현재 필어공은 세부지역의 CPI어학원, EV어학원, SMEAG어학원, 필인터어학원, BOC어학원, CPILS어학원, CG어학원, 블루오션어학원, 아이브리즈어학원 등과 바기오지역의 웨일즈어학원, 파인스어학원, 토크어학원, JIC어학원 등의 어학연수 출국자 신청을 진행 중이다. 

또한, 필어공에서는 선착순으로 "얼리버드 프로모션"이 진행 중이다. 얼리버드 프로모션 기간 동안에는 필리핀의 각 어학원 별 선착순 5명에 한해 기간에 따라 최소 60만원에서 최대 300만원에 대한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필리핀어학연수 얼리버드에 관련된 보다 상세한 내용은 필어공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하거나 전화로 문의하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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