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기니의 한 금광 업체에서 금광이 무너져 지금까지 16명이 사망, 9명이 실종된 것으로 조사 되었다.


당일 아침, 수도인 코나크리와 700km 떨어진 시귀리 지역에서 사고가 발생, 당시 25명의 광부들이 작업 중이었다고 밝혔다. 현지 정부에서 파견한 구조대들이 16명의 시신을 발견하였고 생존자를 수색 중이라고 밝혔다. 현지 정부 관리자는 금광 지하 작업현장의 안전 조치가 잘 되어있지 않아 9명의 광부가 생존할 가능성은 매우 적다고 전했다.

기니 시귀리지구에는 금산출로 유명하지만 대부분의 금광은 전통적인 방법으로 채굴하고 있으며 기술이 낙후하여 안전에 대한 우려가 크다. 특히 매년 장마철 기간에 붕괴 사고가 빈번하였다. 기니 정부는 금년 7월에 금광 인력 채굴을 금지하면서 안전 우려와 환경 파괴 실태를 개선할 것을 요구하였지만 인력 채굴 행동은 여전히 현지에서 보편적으로 존재한다.

[내외뉴스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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