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사설 스포츠토토 도박사이트 운영자 검거

편집국 기자
기사승인 : 2013-09-25 00:00

불법 스포츠 토토 사이트 운영 26억원 부당이득

(내외뉴스통신) 윤의일 기자= 성남중원경찰서는 불법'스포츠 토토'도박 사이트를 개설해 회원들로부터 사이버 머니를 배팅케 하고 배당금을 지급해 주는 방법으로 26억원 상당 부당이득을 챙긴 도박사이트 운영자 김 某(40세,남)씨 등 4명과 인터넷 도박행위자 윤 모(28세, 남)씨 등 30명을 도박개장 및 도박 혐의로 검거했다. 



경찰은 위 도박 사이트에 사용되는 은행통장 체크카드 등을 돈을 받고 양도한 최 某(45세,여)씨 등 14명을 검거, 전자금융거래법위반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 또한 도박개장 피의자 김 某씨 등은 인터넷 사설 스포츠 토토 도박사이트를 개설한 혐의다.



지난2011년 7월부터 2012. 9월까지 동 사이트를 운영하면서 불특정 다수인의 휴대폰에 스포츠 토토 도박 사이트 광고 문자 메시지를 전송하여 가입한 회원들로부터 26억원 상당의 도금을 입금 받는 등 영리 목적의 도박장을 개장한 혐의를 받고 있다.



특히, 도박 사이트 운영 중에 사이트 주소를 주기적으로 변경하면서 가입한 회원들에게 변경된 사이트 주소를 문자메시지로 전송하고, 회원들과 거래하면서 사용한 은행통장 카드 등은 대포통장 카드를 사용하는 방법으로 수사망을 피하는 치밀함을 보였다.



또한 동 사이트 회원으로 가입해 도박 사이트를 이용한 도박 행위자 윤 某씨 등 30명은 위 도박게임을 통해 적게는 수백만원에서 많게는 수천만원까지 날린 것으로 확인 되었다.



이들이, 불법 사설 도박 사이트에 쉽게 중독된 이유는, 인가 받은 스포츠 토토 정식 사이트의 배팅 한도는 10 만원이지만 불법 사설 도박 사이트는 배팅 한도가 100만원이고, 인가 받은 사이트는 배팅 일자 시간이 정해져 있는데 반해 불법 사이트는 일자 시간 관계없이 언제라도 배팅이 가능하다.



또, 정상 사이트는 배팅한 게임이 모두 종료 돼야만 다시 배팅이 가능하지만 불법 사이트는 배팅한 게임이 끝나지 않고 진행 중 이라도 다른 게임에 추가 배팅이 가능하여 불법 사이트에 쉽게 접속해 많은 돈을 잃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은행 통장이나 카드를 돈을 받고 양도한 김씨 등 14명은, 막노동 등을 하는 저소득층으로, 인터넷에서"은행통장을 삽니다"라는 광고를 보고 통장 등을 개설하여 퀵서비스로 전달해 주고 개당 30만원에서 50만원을 받고 양도한 것으로 확인되는 등 전자금융거래법위반 혐의를 받고 있다.

편집국 기자 nbntv@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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