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 사라질 직업과 이유(사진출처=ⓒGetty Images Bank)

세상은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 디지털화, 기계화, 로봇화로 인해 현재 있는 직업 중 절반 이상은 20년 후 미래에 없어질 직업이라고 한다. 미래에 사라질 직업 순위와 미래에 살아남을 직업에 대해 소개한다.


미래에 사라질 직업과 이유

일본 노무라종합연구소와 영국 옥스퍼드 대학 공동 연구진의 발표에 따르면, 미래에 사라질 직업 순위 1위로 텔레마케터가 올랐다. 뒤이어 회계사, 소매 판매업자, 전문 작가, 부동산 중개인, 기계전문가, 비행기조종사, 경제학자, 건강 관련 기술자, 배우, 소방관, 편집자, 화학엔지니어 순이다. 또한, 슈퍼점원, 일반 사무원, 택시 운전기사, 호텔 객실 담당, 경비원 등도 미래에 없어질 직업으로 꼽혔다.


한국고용정보원에서도 제품조립원과 청원경찰, 미화원 등 비교적 단순하고 반복적인 직업들은 사라질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했다. 교사나 일반의사, 항공관제사 등 전문직도 선정됐다. 특히 로봇의 발달로 로봇 일자리가 대신하면서, 직업이 사라지는 속도도 가속화 되고 있다.


▲미래의 직업, 미래에 유망한 직업 (사진출처=ⓒ Getty Images Bank)

미래에 살아남을 직업(미래에 유망한 직업)

미래에 살아남을 직업에 대해 한국고용정보원은 감성에 기초한 예술 관련 직업은 자동화 대체 확률이 상대적으로 낮다라며, 자동화로 대체될 확률이 낮은 직업을 발표했다. 1위는 화가 및 조각가이다. 2위는 사진작가 및 사진사이다. 3위는 작가 및 관련 전문가이다. 이후 순위는 지휘자, 작곡가 및 연주가, 애니메이터 및 만화가, 무용가 및 안무가, 가수 및 성악가, 메이크업아티스트 및 분장사, 공예원, 예능강사, 패션디자이너, 국악 및 기술감독, 배우 및 모델, 제품디자이너 순이다.


대체로 추상적 개념을 정리하거나 창출하는 지식이 요구되는 예술·역사학·철학 등의 직업군, 다른 사람과 협상을 하거나 다른 사람을 이해·설득해야 하는 서비스직업군, 다른 사람과 소통해야 하거나 창조성이 요구되는 의사, 예술관련 교사, 미용사, 관광가이드, 영화감독, 음악가 등이 대체하기 어려운 직업군으로 분류됐다.

저작권자 © 내외경제TV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