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벼락 맞아 죽은 사람이 11년간 1259명에 이르는 나라가 있다. 브라질을 두고 하는 말인데, 세계에서 벼락으로 목숨을 잃는 사람이 가장 많은 나라에 이름을 올렸다.






23일 브라질 국립우주연구소 산하 대기전력연구그룹(ELAT)에 따르면 2002∼2012년 11년간 벼락에 맞아 목숨을 잃은 사람이 1259명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년에 114명 가량이 벼락에 맞아 사망한 셈이다.






브라질 27개주 중에서도 상파울루 주(181명)가 가장 많은 사망자를 냈다. 뒤를 이어 리우 그란데 도 술주(98명), 미나스제라이스주(97명), 파라주(93명) 순이었다.






브라질에서는 한 해 평균 6000만번의 벼락이 떨어지는 것으로 추산된다. 지난해는 벼락이 53만번 칠 때마다 평균 1명의 사망자가 발생했다는 뜻이다. 






(내외뉴스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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