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을 맞이하면서 황사와 미세먼지가 연일 이어지는 가운데, 작두콩차가 주목을 받고 있다. 작두콩차가 비염 증상 등 기관지에 도움이 된다고 알려졌기 때문이다. 작두콩차의 효능, 작두콩차 부작용 등 작두콩차에 대해 자세히 소개한다.
작두콩차의 효능
작두콩차의 효능으로는 히스티딘 성분을 살펴볼 필요가 있다. 히스티딘 성분은 비염에 효과적이며, 비염 외에도 축농증 증상을 완화시키는데 좋다고 알려져 있다. 이는 우레아제 및 히스티딘 성분이 염증을 억제하고 개선하는 효과가 있기 때문이다. 또한 비타민C와 A가 풍부하게 들어있어 피로를 회복하는데도 효과가 있으며 감기나 가래, 기침, 코막힘 등의 증상을 완화시키는데도 좋다. 이 외에도 작두콩은 식이섬유가 풍부해 장 운동을 활발하게 하여 변비 증상을 완화시키는 효과를 가지고 있어 작두콩차 다이어트로도 각광을 받고있다. 또한, 위와 장을 보호하고 따뜻하게 만들어 신장 기능을 강화하는데도 도움이 된다.
작두콩차 부작용
작두콩은 다양한 효과를 가지고 있지만, 열량이 높고 다양한 영양성분이 들어있기 때문에 과다 복용할 경우, 작두콩차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다. 대표적인 작두콩차 부작용으로 장이 약한 사람은 설사나 복통이 유발될 수 있으며, 손발이나 입술 등이 틀 수 있다. 때문에 성인 기준 하루에 10알 이하로 섭취하는 것이 좋다. 또한, 작두콩껍질효능에는 독성이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작두콩차 끓이는 법
작두콩차 끓이는 법으로는 작두콩의 알맹이가 여물기 전의 콩 꼬투리가 필요하다. 작두콩의 꼬투리를 깨끗이 세척한 다음, 적당한 크기로 썰어서 잘 말려준다. 이 과정에서는 작두콩을 썰어낸 후 바로 말리는 방법과, 썰어낸 후 5분 정도 쪄준 후에 말리는 방법이 있다. 잘 마른 작두콩의 꼬투리는 미리 예열 된 프라이팬에 타지 않게 덖어주고, 꼬투리의 색이 노릇해지면 식혀준 뒤 뜨거운 물에 넣어 잘 우려내서 마시면 된다. 작두콩 차는 만드는데 손이 많이 가기 때문에 시간이 없다면 간편하게 티백으로 이용해도 좋다.
작두콩차 우리는 시간은 보통 2~3분 정도이며 진하게 우리고 싶은 경우 15분 이상 우려내면 된다. 작두콩차는 짧은 시간 우려내도 색이 진하게 우러난다. 차향은 보통 쓴맛, 단맛으로 구분된다. 강하게 쓰다는 느낌은 들지 않지만 끝 맛은 살짝 떫은 편이며 단맛은 설탕에서 느껴지는 단맛이 아닌 채소 단맛이 아주 살짝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