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구는 한번 구입하면 오래도록 사용한다. 따라서 좋은 제품을 고르는게 중요하고, 그만큼 가격이 비싸다. 이 때문에 원하는 가구를 저렴하고 합리적인 가격에 구매하고 싶은 사람들이 많다. 스크래치 가구를 구매할 수 있는 스크레치 가구 할인매장이나, 리퍼브 가구, 인터넷 구매, 가구단지, 원목가구할인매장 등 가구 싸게 파는 곳에 대해 함께 알아보자.
가구 저렴한 곳, '인터넷'
인터넷이 오프라인보다 저렴하다는 것은 대부분 알고 있는 사실이다. 가구 역시 다르지 않다. 가구의 경우도 오프라인 매장보다 인터넷 구매 가격이 훨씬 저렴한 편이다. 따라서 최근에는 혼수준비를 위한 신혼부부를 비롯한 많은 사람들이 인터넷을 통해 가구를 구입하는 경우가 늘고 있다. 하지만 인터넷으로 가구를 구매하는 경우, 사진으로 본 디자인과 실제 디자인이 다를 수 있고, 설치비용이나 설치기사와의 일정 조율 등이 어려울 수 있다는 단점이 있다.
가구 저렴한 곳, '리퍼브 매장'
가구 리퍼브 매장은 다양한 방송 프로그램에서도 여러번 소개됐던 바 있다. 인터넷과 다르게 리퍼브 매장에서는 눈으로 직접 제품을 확인할 수 있다. 고급 가구를 상당히 저렴하게 할인받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예를 들면, 지난 1일 오후에 방송된 KBS2 TV 생생정보 784회에서 경기 고양시 일산 가구할인매장인 리퍼브매장이 소개됐는데, 이날 방송에서 630만원짜리 고급소파가 단돈 1000원에 팔려 화제를 모았다.
리퍼브 매장에서 판매하고 있는 제품은 소비자로부터 반품된 중고가구 제품이다. 따라서 리퍼브 가구 매장은 가구 저렴한 곳으로 꼽히며, 특히 작은 흠집이 생긴 스크래치 가구 역시 제값에 팔릴 수 없기 때문에 가격을 크게 낮출 수 있다. 하지만 리퍼브 매장의 경우, 전국에 많이 분포하고 있지 않다는 점과 워낙 많은 사람들이 몰려 좋은 상품을 고르기 어렵다는 단점이 있다.
가구 저렴한 곳, '중고가구 매장'
중고가구 매장 역시 가구 싸게 파는 곳으로 유명하다. 중고가구 매장은 저렴한 대신 새 제품이 아니다. 중고가구 매장 역시 소비자의 변심으로 반품된 리퍼브 가구나, 각 매장이 엄선한 빈티지 가구가 많다. 간혹 새 제품도 있으며 이월, 단종된 물건도 구할 수 있다. 중고가구 매장에서는 고가의 대형가구부터 저가의 소형가구까지 한 곳에서 장만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평균 가구 할인가는 10~30% 정도이며, 최대 반값까지 떨어지기도 한다. 하지만 중고가구 매장은 제품의 질이나 가격이 천차만별이기 때문에 여러 업체를 방문해 비교해 봐야 한다.
가구 저렴한 곳, '가구단지'
국내 인기 가구단지는 파주, 일산, 포천 등이 있다. 가구단지에는 가구매장들이 서로 가까이에 있어 가격을 비교하기 용이하다. 가구별, 재료별로 구분하는 매장도 있어 맞춤가구제작도 가능하고, 각기 행사 내용도 달라 방문 전 인터넷을 통해 사전조사를 하면 더욱 편하게 가구를 고를 수 있다. 특히 행사 시즌을 잘 이용하면 원목, 가구브랜드 제품 등 질 좋은 가구를 저렴하게 구입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