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수도권·지방 29곳 2만 683가구 사업승인 완료


▲ 2014년 행복주택 사업지구 현황(11월 기준) / 사진제공=국토교통부

[서울=내외경제TV] 남정호 기자 = 대학생, 사회초년생, 신혼부부 등을 위한 '행복주택' 2만 7000여 가구에 대한 사업승인이 연내로 마무리될 전망이다.

국토교통부는 12월 현재 행복주택 약 2만 1000가구에 대해 사업승인을 완료했고, 이달 중 약 6000가구를 더해 올해 목표인 2만 6000가구 사업승인을 차질 없이 달성할 전망이라고 4일 밝혔다.

현재까지 사업승인이 완료된 곳은 29곳·2만 683가구로, 수도권이 23곳·1만 6139가구, 지방이 6곳·4544가구다.

지역별로 서울은 가좌(362가구), 오류(890가구), 삼전(49가구), 양원(924가구), 신내(200가구), 강일(346가구), 천왕2(319가구), 천왕7(374가구), 내곡(87가구) 등 9곳·3551가구가 승인됐다.

인천은 주안(136가구), 서창2(680가구)로 2곳·816가구, 경기는 화성동탄2(610가구), 고양삼송(834가구), 김포한강(1500가구), 파주운정(1700가구), 의정부민락2(812가구), 의정부호원(164가구), 과천지식(1464가구), 오산세교(720가구), 용인구성(542가구), 하남미사(1894가구), 하남감일(672가구), 위례(860가구) 등 12곳·1만 1772가구의 행복주택이 들어선다.

또 지방은 대구 신서혁신(1100가구), 테크노산단(1022가구), 광주 효천2(950가구), 충북 충주(296가구), 충남 당진(696가구), 경남 김해진영(480가구) 등 6곳·4544가구다.

또한, 국토부는 현재 사업승인 절차가 진행 중인 서울 상계장암(49가구), 천왕8(298가구), 마천(140가구), 인천 용마루(1500가구) 등 14곳·8032가구 중 이달내로 약 6000가구에 대한 사업승인을 결정할 방침이다.

한편, 행복주택 사업이 승인된 지구 중 가좌, 오류, 삼전, 강일, 천왕2, 천왕7, 내곡 등 7곳·2427가구는 이미 착공했고, 화성동탄2, 고양삼송, 신서혁신, 테크노산단 등 4곳·3566가구는 이달 중 공사를 시작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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