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계 이후 최초…서울 1억 4476만 원


▲ 사진출처=고양지식정보산업진흥원

[서울=내외경제TV] 남정호 기자 = 전세난이 가중되는 가운데 전국 연립주택 전셋값이 처음으로 1억 원을 돌파했다.

4일 국민은행 부동산 통계에 의하면 지난달 전국 연립주택 평균 전셋값은 1억 15만 원으로 집계됐다.

연립주택 전셋값이 1억 원을 돌파한 것은 국민은행이 부동산 통계를 시작한 지난 2011년 6월 이후 처음이다.

전국 연립주택의 평균 전셋값은 지난해에 비해 4.9%(464만 원) 뛰었다.

2년 전인 2012년 11월과 비교하면 14.2%(1246만 원) 올랐다.

지역별로 서울이 1억 4476만 원으로 가장 높았고, 올해 들어 4.9%(675만 원), 2년 전보다는 10.5%(1373만 원) 상승했다.

뒤이어 수도권은 평균 1억 1030만 원을 기록했다.

또한, 6개 광역시 평균 연립주택 전셋값은 6519만 원, 나머지 지방은 5766만 원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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