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GettyImagesBank)

가입한 보험이 만기가 됐지만, 잊어버리고 찾지 않아 미수령보험금이 점점 증가하고 있다. 작년 말엔 무려 10억 원 상당의 보험금이 잠자고 있다고 알려져 화제가 됐다. 이런 보험금을 '숨은 보험금'이라 칭한다. 자신의 가입 보험과 미수령보험금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내보험다보여', '내보험찾아줌'를 소개한다.


내 보험 찾아줌 이용하기

내 보험 찾아줌 사이트는 본인 인증만으로 조회가 가능하다. 조회 항목은 중도보험금, 만기보험금, 휴면보험금이다. 중도보험금은 보험 계약 기간 중 보험금을 받아야 할 이유가 있을 시 지급받는 보험금이고, 만기보험금이란 계약이 끝나 고객에게 돌려주는 보험금으로 보험금 소멸 기간(2~3년) 전이면 조회할 수 있다. 휴면보험금은 보험금 소멸 기간이 지나 서민금융진흥원, 혹은 해당 보험사가 가지고 있는 보험금이다.


내보험찾아줌에서 찾은 보험금은 따로 연락을 취하지 않아도 온라인을 이용해 청구가 가능하다. 청구 금액은 1,000만 원이 한도이며 매일 오전 8시부터 오후 11시까지 서비스를 진행한다.


내 보험 다 보여

한국신용정보원의 내 보험 다 보여는 내 보험 찾아줌과 달리 회원가입자를 대상으로 숨은 보험금 찾기 서비스를 제공한다. 어떤 보험을 가입했는지, 가입한 보험의 잔여 보험도 확인할 수 있으며, 가입 날짜가 2006년 6월 이후여야 한다. 숨은 보험금을 발견했다면 보험사에 연락해 청구하면 된다. 인터넷 청구 서비스를 제공하는 보험사라면 인터넷으로 청구할 수 있으며 주말이나 공휴일을 제외한 3일 이내 처리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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