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제공 : ANC파일럿아카데미
사진 제공 : ANC파일럿아카데미

[서울=내외경제TV]김태곤 기자=ANC 파일럿 아카데미가 오는 3월 23일(토) 오후 3시 ANC 승무원학원 강남 본사에서 '누구나 조종사가 될 수 있다'라는 주제로 파일럿 아카데미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최근 전문성이 더욱 필요로 하는 시대가 되면서 한 분야의 전문가(specialist)가 선망 받고 이를 위해 노력하는 이들도 점차 늘어나는 추세이다. 일례로 항공기 조종사는 과거 남자들이 누구나 꿈꾸는 상징적 직업이었지만 실제 직업으로 갖기에는 막연하고 멀게 느껴진 분야이기도 했다. 하지만 지금은 단지 관심의 대상이나 꿈으로서가 아닌 지금의 직업보다 더 좋은 조건인지, 조종 자격증 취득과 비행경력이 생긴 후에도 평생 직업으로 가치가 있는지, 지금의 전공보다 더 취업하는 것에 유리한지 등 현실적인 목표로 조종사라는 직업이 각광받고 있다.

항공사의 조종사가 되려면 조종사 자격증을 필수로 취득하고, 최소 250시간~1,000시간 이상의 비행시간을 보유해야 하며, 다양한 상황과 위기 시에 지상과 소통하기 위한 수준 높은 영어능력을 갖춰야 한다. 이러한 능력을 갖추기 위해 구체적으로는 교육기관을 국내 또는 국외로 선택할 지, 비행은 어디서 어떤 기종으로 실습하게 되는 지, 들어가는 비용은 얼마일 지 등 알아야 할 것이 많지만 내가 필요로 하는 정확한 정보를 습득하는 것에는 한계가 있다.

한국이나 외국에서 항공관련 전공자가 아니면, 어떻게 조종사가 될 수 있는지, 어떻게 도전하는 것이 가장 정확하고 효율적인 방법인지에 대한 고민이 크고, 인터넷이나 지인들의 이야기만으로 결정하기에도 불안감도 있는 것이 사실이다.

이에 ANC 파일럿 아카데미는 처음 조종사를 도전하는 모두에게 현재 상황에 맞는 개인별 맞춤형 상담을 실시하고 있다. 비전공자들도 쉽게 이해할 수 있는 이론 교육을 시작으로 12개월간 미국에서의 비행실습과정 역시 주기적으로 직접 방문하여 지속적으로 관리하고, 한국으로 복귀 후 조종사 자격증 전환과 더불어 입사를 위한 준비를 학생들과 함께 하는 과정을 운영 중이라고 밝혔다.

특히, 이번 설명회는 미국의 AAA(American Aviation Academy)의 대표 겸 수석교관이 직접 방문하여 비행학교에 대한 소개와 비행환경, 질의응답의 시간이 계획되어 있다. ANC관계자는 미국에서 진행되는 교육과정, 유학생활 등에 관한 전반적인 모든 설명을 들을 수 있어 인터넷만으로 해결할 수 없던 다양한 정보들을 확실하고 정확하게 들을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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