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울 마에스트로 '대니 정', 파라다이스시티 루빅에서 데뷔 20주년 공연
이보형 기자 기자
기사승인 : 2019-03-19 17:20

[서울=내외경제tv] 이보형 기자 = '소울 마에스트로' 색소폰 아티스트 '대니 정(Danny Jung)'이 3월 19일 오후 8시부터 인천 파라다이스시티 뮤직 라운지 '루빅'에서 '대니정의 20주년 기념 콘서트(Celebrating 20yrs with Danny Jung)'를 개최한다.

이번 공연에서 '대니 정'은 미국 최정상급 키보드 연주자 브라이언 심슨과 호흡을 맞추고, 그와 평소 교류해온 여러 뮤지션이 함께 참석한다.

또한 이번 공연에서는 알버트웨버 색소폰과 커즈와일신디사이저로 발라드, 팝 등 다양한 곡들이 연주될 예정이다. 특히 공연의 협연자인 브라이언심슨(Brian Sympson)은 미국의 스무스 펑크 재즈연주자로 최정상급 키보드 연주자로 불리며 두꺼운 팬층을 확보하고 있다.

이 밖에 이번 공연에서는 알버트웨버 색소폰이 함께 전시돼 참석자들이 체험하고 시연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된다.

이번 공연에 대해 대니 정은 "눈깜빡할 사이에 20년이 지나갔다. 그동안 내게 많은 도움을 준 분들에게 보답할 수 있는 방법이 공연이라 생각해 이 자리를 만들었다"면서 "그래서 일부러 작은 규모에서 내실을 기한 공연을 열게 됐다. 환상적인 분위기의 장소에서 멋진 공연을 펼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그는 "나는 공연에 임할 때마다 그게 내 마지막 공연이라 생각한다"며 "나의 마지막 순간이 될지도 모르기 때문에 항상 최선을 다하고, 최대한 멋있는 무대를 선보이려 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지난 1999년 첫 싱글 '리플렉션스(Reflections)'를 발표하며 데뷔한 대니 정은 1집 '메이크 어 위쉬(Make A Wish)'로 국내 뮤지션 중 최초로 빌보드 차트에 이름을 올렸다. 당시 그의 앨범은 빌보드 컨템포러리 재즈 차트에 올라 호평을 받았다. 

목회자인 아버지를 따라 2살 때 미국으로 건너간 대니 정은 남들보다 늦게 음악을 시작했다. 고등학교 시절 교회에서 연주를 해달라는 아버지의 부탁으로 음악을 시작했던 그는 "음악의 역할은 사랑의 영혼을 만져주는 것"이라는 생각으로 테크닉보다는 사람의 마음을 만지는 부분을 고민했다고 알려진다.

이후 버클리 음대 재학시절, 하루 평균 10시간이 넘는 연습으로 동료와 교수진에게 '어메이징 보이'로 불리며 성실한 연습으로 빚어진 노력형 천재로 불렸다. 한국에서는 '빛과 소금'의 콘서트 세션으로 참가한 것을 계기로 활동을 시작했고, 국내 음악인 최초로 아메리카 빌보드 어덜트 컨템포러리 차트에 이름을 올렸다. 이후 가요와 CCM을 자유롭게 크로스오버하며 활동 했고, 'Derams of Heaven', 'Amazing Grace', '귀하신 주여 날 붙드사', 'This is my Fathers World(참 아름다워라)', '하나님의 은혜' 등의 곡으로 사랑받았다.
 

이보형 기자 기자 nbntv.lbh@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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