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기청정기 필터 성능 비교 (사진출처=ⓒGetty Images Bank)

한동안 기온이 떨어지면서 미세먼지 농도가 낮아지는가 싶었지만, 기온이 오르면서 미세먼지 농도도 함께 올랐다. 19일 기준 서쪽지방은 미세먼지 주의 예보가 내려졌다. 이에 따라 차량용·가정용 미세먼지 공기청정기 순위에 대한 관심이 다시 높아졌다. 공기청정기를 고를 때 순위 또한 중요하지만 공기청정기 필터와 성능비교에 초점을 맞춰야 한다. 공기청정기 효과에 따른 고르는 법을 함께 알아보자.


공기청정기 필터 성능 비교

공기청정기를 구매할 때 가장 먼저 비교해야 할 것은 '공기청정기 필터'다. 필터는 H 단위로 표기한다. 이 때, 숫자가 높을 수록 거름망이 촘촘해 공기청정기 효과를 더 높일 수 있다. 공기청정기에서 가장 많이 볼 수 있는 H13~H14필터는 헤파 필터로, 0.3μm 입자의 먼지를 걸러낸다. U15~U17 필터는 울파 필터로 헤파필터보다 더 촘촘한 필터다. 0.1μm 입자의 먼저까지 걸러내지만 가정용 공기청정기로는 고가, 고전력 소모이기 때문에 적합하지 않다. 대부분 산업기관 공기청정을 위해 많이 사용된다.

▲공기청정기 구매시 심사 통과 마크를 확인하는 것이 좋다 (사진출처=ⓒGetty Images Bank)

공기청정기 심사 통과 마크

공기청정기 효과를 더 높이기 위해 공기청정기 필터를 비교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심사 통과 마크 또한 중요하다. 실내공기청정기 표준 인증심사를 거친 'CA'마크와 한국표준협회표시의 'KS'마크를 확인해야 한다. 특히 KS인증은 초미세먼지 공기청정기의 효과를 가지고 있다.

▲공기청정기는 필터관리가 중요하다 (사진출처=ⓒGetty Images Bank)

공기청정기 필터 청소

공기청정기 효과 및 순위가 높은 것을 구매하는 것도 좋지만 구매 후 가장 중요한 것은 공기청정기 필터 관리다. 공기청정기는 대부분 필터식, 복합식 구조로 돼 있는데, 필터식은 필터를 통해 먼지를 걸러내고 복합식은 음이온 기능 등이 함께 탑재돼 있는 것이다. 필터를 주기적으로 청소해야 공기청정기의 효과를 높일 수 있다. 공기청정기의 필터는 프리필터와 헤파필터로 이뤄져 있는데, 프리필터는 1~2주 주기로 분해해 물 세척을 해주면 된다. 하지만 헤파필터의 경우 습기에 약하고 촘촘해 면봉 및 물 세척이 어려울 수 있다. 전용 솔을 통해 청소하거나 비교적 최신 공기청정기 모델의 경우 물 세척이 가능할 수 있으니 사용설명서를 참고하는 것이 좋다. 원룸 공기청정기의 경우 공기청정기 렌탈 서비스를 이용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 때 공기청정기 렌탈 서비스에 필터 청소도 포함돼 있는지 확인해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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