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장암
▲대장암 예방에 좋은 음식과 치료법을 알아보자 (출처=?GettyImagesBank)

2016년 공개된 주요 사망원인(출처-통계청)에서 위암보다 대장암으로 사망한 환자가 더 많아졌다. 점점 환자와 사망자 수가 급증하는 대장암은 3대 암(폐암, 간암, 대장암)으로 일컬어진다. 대장암은 지난 10년간 2배 이상의 증가폭을 보이고 있다. 대장암 초기 증상 감지 어려워과 예방, 치료 방법에 대해 알아보자.

 

 

대장암에 걸리는 사람의 특징?

 

대장은 소화의 마지막을 책임진다. 하지만 지방, 콜레스테롤이 많을 경우 대장세포를 공격해 암 위험에 노출될 수 있다. 사람들의 서구화된 식습관이 대장암 급증의 원인이라는 것이다. 식습관 외에도 비만도 심각한 원인이 된다. 흡연은 대장 세포를 돌연변이로 변하게 만들 수 있어 더욱 위험하다.

 

대장암 초기 증상 감지 어려워

 

대장암의 초기 증상을 일반 사람이 감지하기 어렵다. 변비, 설사도 대장암의 주요 증상 중 하나이다. 혈변, 검은 변, 붉은 변 등 변에 이상이 생기고 잔변감이 느껴진다. 배변습관뿐 아니라 복통, 소화불량 등 소화기관에 직접적인 통증이 느껴지기도 한다. 대장암은 먼저 용종으로 존재하게 되는데, 용종의 크기가 2cm 보다 잘아나면 대장암이 될 가능성이 높다. 1기의 경우 대부분 쉽게 완치가 되지만, 4기로 진행되면 완치율이 10% 아래로 떨어진다.

 

대장암 치료는 어떻게 할까?

 

대장암 증상은 환자가 직접 느끼기 어려우며 증상이 느껴지면 초기 단계는 지난 상태다. 우측에서 발생하는 대장암은 빈혈이 생기는 경우가 많다. 좌측은 변비, 설사 등이 확인된다. 항문 근처는 변이 힘들어지고 변 차제가 가늘어진다. 대한소화기내시경학회의 발표에 따르면 50세 이상일 경우 5년에 1번은 대장내시경을 받는 것을 권유하고 있다. 대장 종양은 5년에서 15년 정도 지나야 암으로 변하기 때문이다. 가족 중 대장암에 걸린 사람이 있거나 육류를 많이 먹는 사람은 5년에 한 번 대장내시경을 받는 것을 추천한다.

 

대장암 예방 식습관 개선이 가장 중요

 

식습관만 바꿔도 대장암 위험에서 벗어날 수 있다. 기름이 많은 육류를 자제하고 식이섬유를 섭취해야 한다. 마늘이 대표적인 대장암 식이섬유가 좋아이며 수분 섭취(2L 이상), 꾸준한 운동으로 체중을 관리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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