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심한 일교차의 경우 면역력이 떨어져 여러 질환에 걸릴 확률이 높다. 환절기의 경우 공기 중에 떠도는 세균을 저항하는 역할인 면역력이 약해진다. 통증을 심하게 유발하는 대상포진 또한 면역력이 약해지는 환절기에 더욱 잦아진다. 대상포진은 피부 한 부분에 통증은 물론 발진, 수포까지 발생시키는 질환으로 수두가 나타나는 대상포진바이러스가 주 원인이다. 전에 자기도 모르게 수두에 걸렸다거나 수두 예방접종을 받았을 시 생길 수 있다.

수두·대상포진 바이러스는 감염됐거나 또는 예방 접종을 맞은 뒤 체내 신경 세포 속 일 부분 남아있게 되는데, 나이가 들수록 또는 면역력이 떨어질 경우 바이러스가 신경세포에 따라서 물집으로 나타난다. 대상포진 증상의 경우 통증 및 이상감각이 몇일간 이어지다가 가늘 선처럼 띠를 이룬 형태의 발진이 나타나고, 발진까지 나타나며, 또는 전형적인 물집이 피부에 발생한다. 일부 환자들은 초기에 열이 나는 듯한 증상과 쇠약감을 호소하는 경우도 있다.

붉은 색의 발진은 피부 표면에 튀어나온듯한 모습으로 보이지만 몇 일 후 물집 상태로 변하고 등이나 가슴에 띠 형태로 흩어지고, 일부는 물집이 고름으로 변하게 된다. 대상포진이 나타나면 진단을 빠르게 받는 것이 중요하다. 대상포진 치료방법의 경우 바이러스 확산과 통증 억제, 포진 후 신경통, 이차적 세균감염 억제 등 합병증 발생률을 줄이는데 목표를 두고 있다.

저작권자 © 내외경제TV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